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중국 19차 당대회] FT "증시안정·국영기업·통화정책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MSCI 신흥시장 편입 앞둬 중국 증시 시사점 많아
옥스포드대학 "정부의 시장 개입 높아질까 우려"

[뉴스핌=김성수 기자] 오는 18일 시작하는 제19차 중국공산당 전국대표대회에 외국인 투자자 역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당 대회는 10조달러 규모의 중국 A주가 내년 상반기 모간스탠리 캐피탈 인터내셔널(MSCI) 신흥시장지수에 편입되는 것을 앞두고 열리기 때문에, 시장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이다.

17일 자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번 중국 공산당 대회의 주된 열쇠말(keywords)로 ▲중국 증시 안정성 ▲국영기업 개혁 ▲통화정책을 꼽았다.

<사진=블룸버그>

◆ 3대 키워드, '안정성·국영기업·통화정책'

전문가들은 당대회가 끝날 때까지는 중국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을 것이며, 당대회가 끝난 후에도 지난 5년간 이어졌던 정책 체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연구 기관 가베칼 드래고노믹스의 아서 크뢰버 파트너는 "당대회에서 정치적 결과가 어떻든 경제 정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에서는 국영기업(SOE)의 효율성이 높아지도록 중국 정부에서 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차이나유니콤이 부분적으로 민영화된 것이 그 사례다.

국영기업 구조조정이 당대회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를 경우 철강, 전기, 화학 부문에서 투기적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해에 있는 헤지펀드인 프레스톤자산운용의 황 샤오밍 파트너는 "작년 초 이후 국영기업과 같은 각 섹터의 주요 기업 주식을 매수하는 전략은 평균보다 높은 수익률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책 초점은 다시 부채 축소에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에는 경기둔화 조짐이 있어 통화정책이 얼마나 긴축적으로 운영될지는 미지수로 남는다.

가오 화 증권의 송 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민은행이) 단기 금리를 낮출 경우 부채 증가라는 문제가 생기고, 반대로 단기 금리를 높일 경우 성장에 대한 우려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생긴다"고 말했다.

◆ "정부의 시장 개입 높아질까 우려"

옥스포드대학 차이나센터의 조지 매그너스 교수는 이날 FT 기고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 경제에 대한 공산당의 통제력을 강화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중국 증시에 장기 투자하려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는 이미 중국 증시에 직접적으로 개입하고 있으며 보험주나 대형 민간기업 주식에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게 매그너스 교수의 분석이다.

그는 또 증시에서 민간 기업의 영향력이 높아지는 것을 우려한 중국 정부가 대형 기술 기업의 지분을 인수해서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력을 미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자신이 투자하려는 중국 기업과 관련 부문에 규제 당국의 입김이 작용할 위험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매그너스 교수는 중국 정부의 당대회 후 정책이 ▲급격한 고령화 ▲인적 자본·사회 안전망에 대한 투자 부족 ▲국내총생산(GDP)에서 임금과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 ▲둔화되는 생산성 증가세 ▲도농 간 임금 및 사회적 격차와 같은 핵심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신 중국 정부는 올들어 부채가 급격하게 축적되거나 융자 등 위험한 부문에 금융 잔액이 몰리는 문제를 다소 안정화시키는 데 성과를 거뒀다고 그는 평가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를 완전히 달성한 것은 아니며, 부동산 규제로 중국 경기가 다시 둔화될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매그너스 교수는 "중국 정부가 부채 축소를 진지하게 고려한다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포기하거나 단계적으로 축소해야 하고, 중앙 및 지방 정부에서 대규모 개혁을 실시해야 하며, 또한 공공 부문에서 민간 부문으로 부를 이전시켜야 한다"면서 "만약 이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한다면 바뀌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사진
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