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90.52 (+4.42, +0.13%)
선전성분지수 11399.09 (+91.76, +0.81%)
창업판지수 1926.07 (+26.08, +1.37%)
[뉴스핌=황세원 기자] 13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다음주 19차 당대회 및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한 3390.5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상하이지수는 1.24% 상승했다.
13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5% 내린 3384.49포인트에서 장을 시작해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 3390.5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0.81% 상승한 11399.0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1.37% 상승한 1926.07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 보면 환경 관련주 섹터가 0.41% 상승했으며, 공공사업 섹터가 0.29% 상승했다. 반면 수리공사 관련주 섹터는 0.69%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중국 증시는 다음주 앞으로 다가온 19차 당대회,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8일에는 중국 최대 정치 행사 당대회가 개막되며 19일에는 3분기 중국 GDP 성장률이 발표된다.
최근 중국 국내외 금융기관이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나서면서 중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중국 경기 개선 등을 고려해 올해 중국 GDP 예상 성장률을 기존 6.7%에서 6.8%로 조정했다.
중국 국무원 직속 싱크탱크 중국사회과학원(CASS)은 3분기 및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이 6.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유력 매체 텅신차이징(騰訊財經)은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6.8%를 달성할 경우 작년(6.7%)보다 높은 성적을 올리게 된다”며 “최근 중국 제조업 지수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제 회복세가 뚜렷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전망치에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9월 중국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2.4로 2012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 1월에서 8월까지 중국의 공업 기업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6%가 증가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5808위안 대비 0.088% 오른 (위안화가치하락) 6.5866위안에 고시됐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13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