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시스템 도입으로 일자리가 없어지는 6800명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마트톨링은고속도로 통행료가 주행 중 자동으로 부과되는 시스템이다.
1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후덕(더불어민주당·경기 파주시갑)의원에 따르면 스마트톨링시스템을 도입하면 대규모 실직사태가 벌어진다.
앞서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0년까지 전국 345개 톨게이트 전부를 스마트톨링 시스템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신재상 한국도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먼저 휴게소 개편으로 2500개 일자리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톨링 전환 후에도 상당수 인원이 필요하다"며 "3년이라는 시간이 있어 (일자리) 연착륙을 할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 동구톨게이트 모습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