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싱글빌'이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 스토리 맞춤형 지원사업에 선정돼 리딩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콘텐츠진흥훤 2017 스토리 맞춤형 지원사업은 신진 작가 양성 및 채용을 통한 안정적인 활동을 추구, 창작 공연의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 중 하나다. 공연이 아닌 형태의 원작 작품을 각색한 작품을 선정해 진행한다.
연극 '싱글빌'은 제1회 교보문고 퍼플로맨스 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소설 '싱글빌'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인생에 이로울 게 없고 소모적인기만 한 연애는 지양하고, 오로지 자신에게만 집중하는 평화로운 싱글라이프를 마음껏 누리자는 취지에서 '싱글빌'이 개설되지만, 연이어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과 예상치 못하게 피어나는 미묘한 감정은 입주자 6인을 혼란에 빠뜨리며 이야기가 펼쳐진다.
작품은 사랑의 상처로, 경제적 이유로 연애를 포기하고 혼자서도 행복한 싱글라이프를 추구하는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담아내며 공감을 자아내는 한편, 그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전개로 지루할 틈 없는 쫀쫀한 재미를 선사한다.
연출은 '스페셜레터'의 김재우가 맡았으며 이이림, 이유선, 강민석, 김주일, 김지안, 이진실, 강민정, 박송연이 출연한다.
연극 '싱글빌' 리딩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1시 대학로 아트포레스트 1관에서 진행된다. 관람은 19일 오후 2시까지 '나인스토리'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 가능하다. 당첨자는 20일 오후 2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나인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