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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세계은행 여성기업가 기금 기념식 참석

기사입력 : 2017년10월15일 07:00

최종수정 : 2017년10월15일 07:00

[워싱턴 D.C(미국)=뉴스핌 오승주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은행(WB)이 주관하는 여성기업가 기금 1차 운영위원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식에 참석했다. 양성 평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한국이 신흥 공여국으로 적극 기여한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IMF/WB 연차총회 참석차 미국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윗줄 왼쪽 5번째)이 14일(현지시간) 세계은행(WB)에서 열린 여성기업가기금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여성기업가 기금(We-Fi : Women Entrepreneurs Finance Initiative)은 올해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개도국 여성기업가 지원을 위해 설립키로 한 기금이다. 한국도 1000만 달러를 기여해 운영위원회에 참여키로 했다.

기념식에는 김동연 부총리를 비롯해 김용 세계은행 총재,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문역인 이방카 트럼프,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 모리슨 호주 재무장관 등 주요 공여국 장관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1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1차 여성기업가기금 운영위원회’에서는 운영구조와 운영방침 등 기금 운영에 관한 기본문서가 채택돼 향후 본격적인 기금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운영위원회에는 한국 외교부 개발협력국 심의관을 비롯해 공여국 대표와 세계은행측이 참여했다.

 

[뉴스핌 Newspim] 오승주 기자 (fair7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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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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