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마동석과 윤계상이 주연한 영화 '범죄도시'가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1위를 지켰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까지 전국 272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예매율 역시 34%를 넘기며 주말 300만 돌파가 예상된다.
'범죄도시'는 물불 안 가리는 열혈형사와 중국에서 들어온 악랄한 조직 보스의 살벌한 대결을 그렸다. 마동석의 파워 넘치는 연기와 윤계상의 색다른 변신이 주목을 받아왔다.
누적관객 470만을 향해 가는 '킹스맨:골든 서클'이 전작의 스코어(약 613만)를 뛰어넘을 지도 관심사. 개봉 4주차에 접어드는 데다 '토르:라그나로크' 등 신작 개봉이 예고돼 있어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이병헌과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휘순의 열연과 황동혁 감독의 수완으로 관심을 끄는 '남한산성'도 꾸준히 관객을 모으고 있다. 병자호란 당시 조정의 대립을 섬세하게 묘사한 이 영화는 지금까지 340만 관객과 만났다.
막 개봉한 '블레이드 러너 2049'나 곧 선을 보일 '토르:라그나로크'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 등 굵직한 속편들의 성적표에도 관심이 간다. 특히 12월에 개봉할 '스타워즈:라스트 제다이'는 최근 공개한 새로운 예고편이 히트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