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초인종'이 오는 22일부터 관객들과 만난다.
'초인종'은 지난해 아르코가 주목하는 젊은 예술가 시리즈 연극부문 선정작이자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작이다.
작품은 9년만에 돌아온 '수아'의 시선으로 그려진다. 안개 속에서 초인종이 울리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안개 속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다 안개가 되고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현재의 수아와 기억 속 또 다른 4일이 교차되면서, 관객은 무대 위 수아가 현재인지, 과거인지, 왜 9년이나 가족을 떠나 있었는지,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퍼즐을 맞추며 따라가게 된다.
수아 역은 연극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 '널 위한 날 위한 너' '메디아' '미스 줄리' 등의 배우 황선화가 맡는다. 이외에도 배우 김광덕, 박지아, 황순미, 하영미 등이 출연한다.
연극 '초인종'은 오는 22일부터 11월 5일까지 CKL스테이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