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뉴스핌=김세혁 기자] 주유소에서 태연하게 담배를 피우던 몰상식한 운전사에 지구촌의 비난이 집중됐다.
최근 유튜브에 게재된 동영상 한 편은 주유를 하며 담배를 피우면 어떤 꼴을 당하게 되는지 똑똑히 보여준다.
화제의 영상은 불가리아(추정)의 모 주유소 CCTV 화면을 담고 있다. 영상이 시작하자마자 차량 두 대가 들어와 멈추는데, 오른쪽 차량에서 내린 흰색 옷차림의 모자 쓴 남성이 놀랍게도 담배를 물고 있다.
상식적으로 인화성 물질이 가득한 주유소에서 흡연은 절대 금지. 놀란 주유소 관계자가 담배를 꺼달라고 부탁하지만 남성은 들은 채도 하지 않는다.
결국 이 담당자는 정당한 주의를 무시한 남성을 응징한다. 주유기 옆에 비치된 소화기를 집어들더니 곧바로 남성의 온몸에 뿌려버린다. 담배를 물고 허세를 부리던 남성은 적잖게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동승자들이 내린 뒤 함께 뭔가 항의하는 듯하지만 주유소 관계자는 완강해 보인다.
옆 라인에 차량을 세우고 상황을 지켜보던 또 다른 남성은 담배 소동이 막을 내린 뒤에야 기름을 넣는다.
이 영상은 각국 유튜버들의 댓글 1000개가 넘게 등록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끌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상식이 무엇인지 모르는 흡연자는 비난 받아 마땅하다는 글이 대부분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