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조종사를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장학제도가 마련된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다음달 3일까지 훈련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울진비행훈련원 하늘장학생을 모집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1일이다.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
하늘장학생은 조종사 훈련과정을 지원해 사업용 조종사 자격 취득 및 항공사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자 본인 또는 자녀로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여야 한다. 항공종사자 1종 신체검사 증명서 소지자, 군필 또는 면제자 토익 800점 이상(또는 이에 상응하는 공인영어성적) 취득자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종 선발된 하늘장학생에게는 업용조종사 과정 및 교관 교육과정까지의 교육비, 기숙사비(식비포함), 교재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신청은 한국항공협회 항공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