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은빈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정미홍(59) 더코칭그룹 대표가 영부인 김정숙 여사를 비난해 논란이 되자 재차 글을 올렸다. 자신을 욕설로 모욕한 네티즌들을 추적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정미홍 페이스북 캡처> |
앞서 정 대표는 지난 5일 저녁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정숙씨에게 자기관리 좀 해라, 당신 영부인이랍시고 남편 따라 외국가서 하는 거 보면 국민으로서 참 쪽팔린다고 조언 한마디 했더니 영부인 모욕이라며 난리법석"이라며 "저에 대해 참혹한 욕설로 모욕하는 자들을 추적해 경찰에 고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제가 어떤말을 한들 지들이 현직대통령한테 했던 그 참혹한 모욕, 죄 없는 분을 거짓 조작 선동으로 감옥에 가두고 나날이 건강이 악화되어 가는 모습을 즐기며 처붓는 그 천박하고 잔인한 조롱과 저주에 비할 수 있겠냐"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일 정 대표는 "김정숙은 대통령 전용기에 반입 금지된 나무, 음식물들을 실어 날라서 또 국가 망신을 시키고 있다"며 "권력을 쥐면 법은 안지켜도 되는 줄 아는 모양"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바 있다.
이어 "지금 경제가 어렵고 당신 남편 때문에 중소 자영업자들 죽어나고 있으니 제발 자제 좀 하라"면서 "사치부릴 시간에 영어공부나 좀 하고 운동해서 살이나 좀 빼시길"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