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권, 한미FTA 개정 추진에 “국익 우선해달라” 한 목소리

기사입력 : 2017년10월05일 12:12

최종수정 : 2017년10월05일 16:2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정당 한목소리로 국익을 우선시하는 협상 강조

[뉴스핌=김은빈 기자] 한미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개정 추진에 합의하자 정치권이 국익을 우선해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4일 오전(현지시각) '제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 참석해, 양국의 FTA 현안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김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5일 논평을 통해 "관계당국은 국인에 우선해 최선을 다해 FTA 개정에 임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도 같은 날 "개정협상이 되더라도 한국의 국익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조치로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정부가 면밀하게 따져 국익 훼손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정부가 처음에는 어떻게든 막아낼 수 있을 것처럼 하더니 결국 이렇게 돼 아쉽다"면서도 "정부 여당은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만반의 준비로 국익을 지키고 여파를 최소화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런가 하면, 자유한국당은 국익 강조와 함께 정부에 비판의 날을 세웠다.

전희경 한국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정부는 재협상은 없을 것처럼 변명과 부인으로 일관해왔지만 미국의 압력에 시험을 앞둔 수험생 형국이 됐다"며 "자신들이 주장했던 독소조항을 개정하고 국익을 증진시키는 협상을 하느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역시 "국익을 손상시키는 협상을 하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앞에서 석고대죄하고 정치적 책임을 져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 통상당국은 전일 오전(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2차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를 열어 한미 FTA와 관련해 개정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개정 협상 개시 시점 등을 추후 협의하기로 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