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은 기자] 배우 서예지가 ‘구해줘’가 끝난 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9일 서예지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카페에서 뉴스핌과 OCN ‘구해줘’ 종영 인터터뷰를 가졌다.
이날 서예지는 “드라마를 너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고구마 전개로 답답하셨을 텐데, 끝까지 몰입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해줘’가 사이비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만큼, 이단에 대해 고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심각한데, 이를 현실감 있게 다룬 것 같아서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드라마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종교 단체와 맞서는 만큼, 힘든 상황도 많았을 터. 서예지는 촬영 중 기억에 남는 것 중 하나로 자신의 팬들을 꼽았다.
서예지는 “팬들이 배우를 닮아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저희 팬클럽인 ‘예지예찬’ 팬 분들이 정말 저를 닮았다. 성격이 조용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데, 팬들도 똑같았다. 그래서 드라마 촬영 내내 저를 정말 조용히 응원해주셨다”며 웃어보였다.
그는 “그래도 팬카페에서는 다들 활동적이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번 기회를 통해 팬 분들을 만나고 싶어서 팬미팅을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4일 종영한 ‘구해줘’에서 사이비 종교 단체인 구선원에 맞서는 임상미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킹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