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가 호평 속에 공연 중인 가운데, 추석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는 올해로 13년째 공연되고 있는 학전 어린이 무대 스테디셀러 작품. 지난해 월간 한국연극이 선전한 '2016 공연 베스트7'에 선정된 바 있다.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총 6회차 공연에 한해 3인 이상 가족이 예매할 경우, 최대 25%가 할인된 전석 1만3000원으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우리는 친구다'는 새 동네로 이사온 민호, 슬기 남매가 사고뭉치 뭉치를 만나면서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동생 편만 드는 엄마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민호, 같이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 텔레비전에 중독된 슬기, 10개가 넘는 학원을 다니는 뭉치 등 각자 고충을 가진 세 아이를 통해 아이들의 현실적인 일상과 고민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또 콘트라베이스, 핸드퍼커션, 실로폰, 하모니카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연주가 공연의 생생한 에너지를 극대화 시킨다. 커튼콜 때 배우들과 주고 받는 베개싸움 또한 아이들이 직접 극에 참여하게 하며 오감을 만족시켜준다.
한편, 가족극 '우리는 친구다'는 오는 10월 13일까지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학전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등에서 예매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학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