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靑 “문 대통령, 4당 대표에 인사문제 유감...공동발표문 의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동발표문, 회동 준비 과정서 공감대 형성”
“여야정협의체, 대통령·국회 주도 투트랙 운영”
“문 대통령도 인정할건 인정, 사과할건 사과...대표들도 역지사지 발언”

[뉴스핌=송의준 기자] 청와대는 27일 저녁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공동발표문을 내는데 합의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또 새 정부의 인사문제에 대해선 문 대통령의 유감표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날 저녁 만찬 직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석을 앞두고 여야가 초당적으로 안보에 대해 함께 힘을 모아야겠다는 공동 의지가 합의문 발표의 바탕이 됐다”면서 “다시 한 번 함께 해주신 4당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여야4당 대표들과 만찬 회동에 앞서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관계자는 먼저 국회의 추가적 역할을 정부가 지원한다는 의미에 대해선 “국회에서 여야가 예를 들어 한미 사절단을 공동 구성해서 한반도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모색을 하기 위해 곧 출국할 팀도 있는데, 의원 외교활동을 직간접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만찬에 불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해선 “마지막 시간까지 참석해주길 기대했는데 결국 참석 안 해서 다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불참하고 정당 대표 회담을 폄하까지 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5당 체제에서 협치가 무엇이고, 서로 역지사지의 정치가 무엇인지 이해를 하면서 다음 자리에는 한국당도 꼭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저희들이 더 노력을 해서 다음번 이와 같은 자리에는 한국당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성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이날 합의문에 대해선 “대체적으로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공감대가 추출될 수 있겠단 판단을 했다”면서 “함께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최대 공약수를 뽑아낼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에 대해 회동 준비 관계자들하고 일정한 공감대가 논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그런 걸 구체화해서 공통 발표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한국당 없이 여야정 협의체가 구성되는지에 대한 물음에 “한국당도 동의했지만 구성을 어떻게 할지가 문제가 돼 있는데 운영 문제는 투트랙으로 가는 게 어떻겠느냐는 게 현재 잠정적 컨센서스여서 아마 원내에서 이 문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면 결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트랙은 협의체 운영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국회 주도로 운영하는데 대통령이 주도하는 경우도 있다는 거다. 국회 주도와 대통령 주도의 협의체 성격 말하는 건데, 두 개 기구가 있는 게 아니라 외교안보와 같은 통치 문제, 국가적 의제는 대통령이 주재를 해서 논의를 하는 게 자연스러운 게 아닌가. 그런 건 대통령 주재로 하자는 취지고, 입법적 사안들과 대다수의 정책적 사안은 국회 주도로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성 시점에 대해선 “가능한 빨리”라고 답했다.

이날 만찬 이후 다음 회동 약속을 했느냐는 질문엔 “협의체가 구성되면 만나는 게 상설화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게 될 것이고 한국당도 부담 없이 함께 참여해서 국정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찬 후 4당 대표들이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한 것에 대해선 “문 대통령이 합의문 작성에 시간이 필요하니 위기관리센터 벙커에 가서 발표문 준비하는 동안 보시는 게 좋지 않겠냐 제안했다”면서 “문 대통령 안내로 벙커를 둘러보고 보고 받는 사이에 조정된 발표문을 당 대표들이 정무수석실로 와서 녹지원 앞에서 문안을 검토하고 돌아갔고, 대변인들이 와서 공동발표를 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 분위기에 대해선 “때로는 약간의 긴장도 있었지만 비교적 서로 역지사지하며 발언을 야당 대표도 말하면서 절제 있는 말을 하셨고, 문 대통령도 솔직담백하게 유감을 표명할 부분은 하고, 부족한 부분은 부족한 대로 인정하고. 솔직담백한 대화 오가는 좋은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분위기 결과로 공동 발표문이 대체적으로 나올 수 있겠다 해서 공동 발표문 만드는 게 좋겠다고 제가 제안했고 당 대표도 거기 동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