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343.58(+2.03 ,+0.06%)
선전성분지수 10950.77(+20.10,+0.18%)
창업판지수 1836.65(-6.97,-0.38%)
[뉴스핌=이동현기자] 26일 양대 증시는 석탄, 비철금속, 철강 등 자원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강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06% 상승한 3343.5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18% 내린 10950.77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836.65포인트로 전날 대비 0.3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석탄,비철금속,철강 섹터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 주,차신주(次新股,상장 1년 미만 미배당주), 인공 지능,통신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중국증시에서는 전기차 테마주인 비야디(002594.SZ)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비야디의 주가는 전날 대비 무려 7.81% 오르면서 종가 65위안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거래소 상장주식인 비야디는 워렌 버핏과 삼성 등이 투자해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외국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투자 종목으로 최근 1개월 여 사이에 주가가 수직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금일 자원 주의 강세에 대해 3분기 이후 원자재 선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자원 종목들의 주가도 덩달아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화창증권(華創證券)은 올해 하반기 대표적 주가 방어 종목인 공공사업 섹터의 주가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당국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 설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관련 인프라 업체의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더불어 화력발전 섹터에 대해 석탄가격 상승 및 화력발전의 공급측 개혁이라는 호재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90억위안과 2424억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20% 올린(위안화 가치 절하) 6.6076위안으로 고시했다.
9월 26일 상하이지수 추이<그래픽=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