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윈팩이 공장 증설 등 설비투자 및 운영자금을 위해 유상증자에 나섰다.
윈팩은 165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7,000,000주이며, 발행예정가액은 968원이다. 납입일은 12월 12일이다.
종합반도체(IDM)기업들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윈팩은 과감한 설비투자로 경쟁력 확보를 꾀하고 있다.
윈팩 관계자는 “반도체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비와 시설에 대한 투자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점”이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반도체 패키지 분야에서 차세대 제품 개발과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증자 자금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