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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 전국 2777개 문화 행사 마음껏 즐긴다

기사입력 : 2017년09월25일 09:43

최종수정 : 2017년09월25일 10:20

[뉴스핌=이현경 기자] 9월 문화가 있는날(9월27일)과 주간에는 총 2,777개의 문화행사가 전국에서 펼쳐진다.

전국 30곳의 지역 문예회관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경북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이해 안동남성합창단과 지역솔리스트의 '음악과 함께하는 가을밤' 공연이 오후 7시30분 시작한다. 경기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는 한국의 사계를 음악으로 그려낼 성결대학교 콘서트 콰이어의 '합창으로 듣고 보는 사계'가 오후 7시30분에 공연된다.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공연도 함께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 청주 공예비엔날레 축제장에서는 따뜻한 클래식 선율의 '레벨레앙상블', 싱어송라이터, 제이닉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제주 바오젠거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오는 27일 오후 6시에 건반연주자 부진철의 무대와 뉴에이지 음악을 연주하는 디어아일랜드의 공연이 열린다.

도서관 기획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독서의 계절을 맞이해 대구 동구 안심도서관에서는 마임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 '내 마음을 알아줘'를 오는 27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한다. 정읍 기적의 도서관에서는 그림책을 통한 역할극 프로그램 '똑똑똑 그림책 마음을 두드리다'가 27일 오후 6시30분에 진행된다. 도서관 기획프로그램은 매달 100여 개의 전국 공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사찰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서울 봉은사, 대구 동화사, 공주 갑사, 해남 대홍사 등 전국 25개 사찰에서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하는 1박2일 행복 템플스테이'를 9월30일부터 10월~1일까지 사찰당 10명 씩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는 무료 사찰음식만들기 행사를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서울 조계사에서는 27일 오후 7시30분에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인 밴드 '내맘대로'와 퓨전국악탱코밴드 '제나탱고'의 공연이 열리는 사찰음악회를 연다.

민간 문화시설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연장 전시를 시작한 사진전 '있는 것은 아름답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프랑스 외교관과 중국 배우의 실화를 다룬 연극 '엠. 버터플라이'는 26일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회당 선착순 50명에 한정해 전석 40%를 할인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30분 대구 어울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오페라와 뮤지컬 수록곡을 감상할 수 있는 '가을 공연산책 힐링콘서트'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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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협상, 명백한 중국의 승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미중 관세협상에 대해 중국내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승리'를 거뒀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중국의 매체들은 13일 일제히 미중관세협상 결과를 보도하고 나섰다. 관영매체들은 '승리했다'는 표현을 자제하고 있지만, 협상이 성공적이었다는 논조를 유지했다. 중국의 SNS상에서는 미국에 대항해 중국이 승리했다는 반응 일색이다.  12일 미중 양국의 협상단은 스위스 제네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은 중국에 대한 추가 관세율을 145%에서 30%로, 중국은 미국에 대한 관세율을 125%에서 10%로 낮추기로 했다. 공동성명에서 양국은 추가적인 협상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5년전인 2020년 1월 타결됐던 미중 관세협상 결과와는 차이가 크다. 당시 중국은 2000억달러 규모의 미국 제품 구매할 것을 약속했고, 강도 높은 지재권 보호 , 금융 서비스 시장 개방, 환율 투명성 강화 등을 보장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미국은 관세를 일부 인하했다. 하지만 이번 미중 관세협상에서는 양국이 모두 동등하게 115%의 관세를 취소하거나 연기했다. 중국의 미국산 물품 구매나 시장개방에 대한 약속은 없었다. 양보 일변도였던 5년전과 달리 이번 미중 관세협상은 공평하고 평등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는 "이번 미중 무역협상에서 중국은 기대할 수 있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고, 미국은 끝내 양보했다"며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강대강 전술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양국의 제네바 경제·무역 회담 공동성명 발표는 중국이 무역 전쟁에서 거둔 중대한 승리이자 중국이 투쟁을 견지한 결과"라며 "미국의 무역 괴롭힘에 맞서 항쟁할 용기가 조금도 없는 국가들과 비교하면 이번 승리의 무게가 더 무겁다"고 논평했다. 광다(光大)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국제 무역 투쟁에서 패권을 두려워하지 않고 굳건하게 맞선 결과 단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가장 먼저 미국에 대등한 보복성 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국내적 국제적으로 대응조치를 내놓았다"고 덧붙였다. 자오상(招商)증권은 "중국은 미국과 공평하고 평등한 협상을 진행했으며,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호평했다. 이어 "중국은 우호적인 국가들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중국 경제의 대미 의존도를 낮췄고, 기술 진보와 군사력 확충 등이 이뤄졌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여론이 지나치게 고무되는 것을 경계하는 논설기사도 나왔다. 신화사는 '중미 경제무역 회담이 세계 경제 압박을 낮추고 신뢰를 증진시켰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양국의 대화 재개는 기쁜 일이지만, 양국간의 의견 차이 해소는 복잡하고 어려우며 장기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오성홍기와 미국 성조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ys1744@newspim.com 2025-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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