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닛케이 주간 1.9% 상승

기사입력 : 2017년09월22일 17:28

최종수정 : 2017년09월22일 17:28

[뉴스핌= 이홍규 기자] 주말을 맞은 2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주간으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가 주간으로 약 1.9% 올라 눈에 띄었다.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5% 하락한 2만296.45엔, 토픽스는 0.25% 하락한 1664.61엔에 각각 장을 닫았다. 주간으로는 토픽스가 1.6% 상승했다.

2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북한이 전례 없는 규모로 수소탄 실험을 태평양상에서 실시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일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는 이날 북한의 위협은 차익 실현을 위한 구실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통상 9월 말은 운용사의 중간 결산에 해당하므로, 운용 성적을 확정하기 위한 매물에 의해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진단이다.

이날 금융주들이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덕분에 좋은 성과를 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 그룹,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은 소폭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6% 내린 3352.53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26% 빠진 1만1069.82포인트에 장을 닫았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보합인 3837.73포인트로 한 주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상하이가 0.03% 하락했고, 선전과 CSI300지수는 각각 0.06%, 0.17% 올랐다.

전날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가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강등하고,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수 있다고 위협했지만 증시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주요 지수들 모두 장 초반 하락분을 소폭 회복했다.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소재주들이 부진한 한 주를 보냈다. CSI300소재업지수는 전주보다 2% 하락했다.

또 부동산 업종도 한 주간 하락했다. 베이징 지역의 시중 은행들이 모기지 금리 인상에 나섰기 때문이다. CSI300부동산업지수는 주간으로 2.4% 빠졌다.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2% 하락한 2만7880.53포인트에 마감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80% 내린 11109.00포인트로 한 주를 마쳤다.

주간으로 항셍과 H지수는 각각 0.05%, 0.17% 상승했다.

금융주들이 부진했다. S&P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HSBC와, 항셍은행, DBS은행 등 3개 해외 은행의 중국 사업에 대한 신용등급도 함께 낮췄다. HSBC는 0.6% 빠졌다.

대만 가권지수는 1.22% 빠진 1만449.68을 기록, 주간으로 1.24%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