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집 빨랫줄에 널린 속옷을 훔친 초등학교 교직원이 덜미를 잡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뉴스핌=김세혁 기자] 가정집 빨랫줄에 널린 여성 속옷을 훔쳐 도촬한 교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NNN 등 일본 언론들은 나라현 카시바 시내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남·48)이 가정집에서 여성 속옷을 훔쳐 사진을 찍다 절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고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문제의 남성은 카시바 시내 초등학교 교직원으로 20일 오후부터 심야에 걸쳐 시내 가정집 빨랫줄에 널린 여성 속옷을 슬쩍했다.
수상한 사람이 가정집을 배회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속옷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한 뒤 빨랫줄에 다시 너는 찰나를 덮쳤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속옷을 갖고 집으로 돌아와 촬영한 뒤 원래 자리에 되돌려놓으려 했다"며 "여성 속옷 사진을 찍은 뒤 감상하는 취미가 있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남성의 스마트폰에서 또 다른 여성 속옷 사진을 다수 발견,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