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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평창올림픽, 北 참여 평화올림픽 성사시킬 것”

기사입력 : 2017년09월21일 11:43

최종수정 : 2017년09월21일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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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의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여를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새클러 윙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평창의 밤' 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 새클러윙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메트로폴리탄 평창의 밤 행사에 참석하며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평창은, 어렵지만 가치 있는 도전에 나서려고 한다”며 “그것은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을 성사시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 긴장이 고조돼 있지만, 그래서 더더욱 평화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점에 남북이 함께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여러 차례 남북이 함께한 경험도 있다. 올해만 해도, 한국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와 태권도 대회, 두 번에 걸쳐 북한이 참여했다”고 소개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태권도 대회 참가는 불과 세달 전의 일이다. 그동안 남북단일팀 구성, 남북선수단 동시 입장, 북한 응원단 참가 등 다양한 형태로 남북 스포츠 교류가 있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IOC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대한민국이 가야만 하는 길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뜻깊은 대회"라며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각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대회 준비도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따른 안전에 대한 우려에 대해 "올림픽 안전도 걱정하지 말라. 한국은 테러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 중의 하나"라며 "지금까지 인종, 종교 등을 이유로 국제적인 테러사건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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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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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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