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2017중국포럼] “中 공유경제, 2020년에 '8237조원' 성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내 공유경제 빠르게 성장…경제 파급력 커"

[뉴스핌=강필성 기자] 어우양르후이 중국 중앙재경대 중국인터넷경제연구원 원장이 공유경제로 비롯된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2020년까지 48조위안(약 82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보다 5.8배에 달하는 규모다. 모바일이 보편화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국 모바일 바람과 4차 산업혁명:한국의 기회와 대응' 관련 뉴스핌 중국포럼에서 “중국은 지난 2013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부상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그리고 인터넷 금융과 관련된 연구를 해온 학자다. 중국 정부의 전자상거래 정책과 관련된 결정 초안에 참여하고 중국 미래 5개년 발전 계획 초안에도 참여한 대표적 공유경제 전문가다.

어우양르후이 중국 중앙재경대 중국인터넷경제연구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중국 모바일 바람과 4차 산업혁명 - 한국의 기회와 대응’ 포럼에서 중국 공유경제를 통한 신성장 동력 탐구의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그는 “공유경제의 핵심은 인터넷을 바탕으로 한 거래” 라며 “공유경제 개념이 제시된 것은 1978년인데 지금까지 발전이 되지 못한 것은 기술적 뒷받침이 없었기 때문이다. 공유경제의 기본적 전제조건은 기술적 기반”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공유경제의 특징으로 ▲사용권이 중시될 뿐 소유권은 중요하지 않은 점 ▲인터넷 플랫폼, 신기술 이용 ▲이익의 공유체계를 위한 합리적인 수익체계 완비 ▲기존의 자원을 공유하는 플랫폼, 경제모델을 꼽았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공유경제의 개념을 설명하는 말이 있는데 ‘당신의 것이 내 것이 되고 내 것이 당신의 것이 될 수 있다’라는 것”이라며 “과거에는 소유가 중요했지만 이제는 사용하고 싶다고 해서 꼭 소유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공유경제를 세부적으로 보면 차량, 생활서비스, 숙박, 의료, 지식 등 매우 다양하다”며 “지난해 차량공유 시장은 전년 대비 104% 성장했고 숙박 공유시장은 131%, 지식공유시장은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고 말했다.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스타트업의 부상도 눈에 띄게 많아졌다. 최근 인사이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글로벌 유니콘 기업(성공한 스타트업 기업)은 총 186개로 중국 회사는 전체 22.6%인 42개를 기록했다. 공유경제 관련 유니콘 기업은 15개로 35.7%에 달했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중국의 공유경제가 고성장기를 맞이하면서 일정 규모를 갖춘 기업도 연이어 생겨났다”며 “대표적인 기업이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추잉’으로 기업가치가 338억달러(약 38조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핀테크 업체 ‘루진쒀’, 전자상거래 업체 신메이다는 각각 기업가치가 185억달러(약 21조원), 180억달러(약 20조원)다. 빠르게 시장이 커지면서 스타트업의 부상도 잇따르는 중이다. 이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직·간접적인 일자리 창출 효과도 커졌다.

중국 시장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것은 많은 기업들이 구조전환을 했고 또 인구가 많아 시장이 크기 때문이다.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네티즌은 7억명을 넘어섰다. 결국 자원을 낭비할 수 없는 인구 구조가 절약과 공유경제를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됐다는 설명이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중국이 공유경제에 주목하는 이유는 경제·사회적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차랑 공유 시장은 전기차, 주차설비 등 연관 시장의 동반성장을 이끌었고 지식 공유 시장은 온라인 Q&A, 인터넷 생방송 시장의 다각화를 촉진했다”고 말했다.

다만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생 산업에 맞지 않는 낡은 정책규범이나 미숙한 관리감독체계는 공유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 주요 문제”라며 “또 다양한 이해관계 조정에 어려움이 있어 빈번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공유경제가 전통경제와 어떻게 원활하게 결합할 것인지에 대한 성공모델도 없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공유경제의 발전은 지속될 전망이다.

어우양르후이 원장은 “앞으로 50~60년 간 빠르게 성장하는 흐름은 계속해서 지속될 것”이라며 “과거 몇 년 전만 해도 앞으로 물건 살 때 현금이 필요 없을 거라고 했는데 현실이 된 것처럼 앞으로는 휴대폰도 필요 없게 될 것이다. 전통적 사고방식에 변화를 줘야만 예측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