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애플리케이션(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가 기존 9개 언어에서 중국어 번체자를 추가, 10개 언어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해외여행 시 마주칠 수 있는 언어의 장벽 문제를 해결해줄 모바일 앱을 소개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우리 국민 해외여행자의 위급 상황시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고자 그림문자인 픽토그램을 활용한 여행 애플리케이션(앱) '저스트 터치 잇(Just Touch It)'을 기존 9개 언어에서 중국어 번체자를 추가, 10개 언어로 확대하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앱은 병원, 약국, 물품분실 등 해외 여행 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300여 개의 픽토그램('그림(picture)'과 전보(telegram)'의 합성어로 긴급ㆍ안전ㆍ주의 등의 안내를 목적으로 제작된 그림문자)에 한글과 외국어를 함께 적었다. 또한, 외국어 음성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어를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영사콜센터·주요 재외공관 긴급 콜 기능과 사용자 위치 문자 발송기능 등 위급상황 대응 기능을 탑재하고, 국가별 주의사항, 안전 행동지침 등 여행 전 각종 안전사항을 사전에 체크하여 해외여행자의 사건·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한 번 내려받으면 데이터통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저스트 터치 잇' 앱의 장점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iOS 2개 버전·10개 언어로 사용 가능한 통합 앱 형태로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 우병희 국민해외여행팀장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이 해마다 많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언어소통 문제 및 안전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바, 해외여행을 계획한다면 '저스트 터치 잇' 앱을 꼭 내려받아 가시기를 권유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관광공사는 모바일 앱 업그레이드를 기념하여 추석 연휴 연계 '저스트 터치 잇' 다운로드 이벤트를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구촌 스마트여행'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에 필요한 알찬 선물을 증정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