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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훈 카카오 대표 “AI에 미래 건다...해외시장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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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구조도 공개, 관련 사업 추진 본격화
김범수 의장 ‘카카오브레인’, 원천기술 개발 주력
해외시장 공략 “게임·웹툰 등 콘텐츠로 재도전”

[뉴스핌=정광연 기자] 취임 2주년을 맞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인공지능(AI)을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번번히 실패했던 해외 진출도 다시 시도한다. 게임과 웹툰 등 카카오의 핵심 ‘콘텐츠’를 앞세워 다시 한번 도전장을 던진다는 각오다.

카카오는 지난 20일 판교오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임지훈 대표 취임 2년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5년 9월 카카오 대표로 취임한 임 대표는 당시 매출 9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던 카카오를 연매출 2조원을 바라보는 대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올해 카카오는 상반기에만 매출 9122억원, 영업이익 892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37%, 73.91% 성장했다.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 1조9000억원, 영업이익 1700억원이다.

임 대표는 “취임초기에는 각 사업별 전문가들과 함께 회사를 이끄는 CXO(Chief Experience Officer)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이후 각 사업들이 어느 정도 안정됐다고 판단해 사업부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의 조직이라는 건 상황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임지훈 카카오 대표가 판교오피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에 대해 밝히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어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등 분사를 통한 선택과 집중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무조건 사업을 분리해 덩치를 키우겠다는 게 아니라 사업 성과를 내기 위한 최적의 조건이 분사일 경우에만 시도하는 것”이라며 “분사는 전략이 아닌 성공을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카카오의 대표적인 미래 전략으로 AI를 꼽았다. 김병학 AI 부문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카카오는 ▲브레인 역할을 하는 ‘카카오 I’ ▲누구나 쉽게 자신의 서비스나 제품에 카카오 AI 기술 및 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는 ‘카카오 I 오픈빌더’ ▲기술 보증 브랜드 ‘카카오 I 인사이드’ 등으로 구성된 AI 구조도를 공개했다.

카카오 I로 음성, 대화, 추천, 번역 등 AI 기술력을 높이고 오픈빌더로 생태계를 조성하며 인사이드로 파트너들과의 상생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카카오는 현대기아자동차 ‘제네시스 G70’에 카카오 I를 적용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 대표는 “AI는 정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본적으로 카카오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AI 사업은 본사 차원에서 추진하며 김범수 의장이 대표를 맡은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에서는 원천기술이나 중장기적 사업 계획 등을 담당한다. 카카오 AI 본부와 카카오브레인을 두 축으로 AI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오랜 숙원사업인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게임, 웹툰, 이모티콘 등 콘텐츠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카카오톡의 경우, 이미 주요 국가에 대표 메신저가 존재하기 때문에 뒤늦게 해외진출을 노리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정 국가의 1등이 아닌 ‘세컨드 메신저’가 되는 건 사업적으로는 큰 의미가 없다”며 “반면, 게임이나 웹툰 등의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글로벌 진출이 쉽고 카카오 플랫폼과의 접점도 많다.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카카오는 검색 뿐 아니라 게임, 금융, 핀테크, 모빌리티, 캐릭터,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모든 것을 연결한다(Connect Everything)’는 카카오의 비전이기도 하다. 카카오 플랫폼을 계속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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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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