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스테디 레인_a Steady Rain'이 오는 10월 다시 공연된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 내러티브 시리즈 중 한 작품으로 2013년 국내 초연되었던 연극 '스테디 레인'이 오는 10월 재공연 된다.
'스테디 레인'은 극작가이자 유명TV 시리즈의 프로듀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키스 허프(Keith Huff)의 대표작. 시카고 초연 후 공연 비평가들이 꼽은 '2007 연극 TOP 10'에 선정되었으며 2년 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며 그해 '타임지가 선정한 2009년 TOP 연극'에 오르는 등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모든 것을 자기 방식대로 지켜야 하는 '대니'와 아무 것도 지킬 것이 없는 '조이' 두 남자의 삶의 무게감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치열한 스토리텔링으로 이루어진다.
초연 이후 4년 만에 김한내 연출을 필두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팀이 합류하여 두 남자의 비극적인 이야기를 더욱 드라마틱하게 묘사할 예정이다. 대니와 조이 역에는 김수현, 이명행, 한상훈, 홍우진이 캐스팅 됐다.
연극 '스테디 레인'은 오는 10월 27일부터 12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노네임씨어터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