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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에서 밀리면 '끝장'"...내년 SUV 등 10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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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 전체 판매의 30% 차지...현대차 4종, 기아차 3종 등 내놔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8일 오후 2시4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 뉴스핌=한기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18년 미국 시장에 역대 최대 규모의 신차를 쏟아낸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급차 등 신차 10종을 내놔 올들어 하락세를 보이는  미국시장에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사드보복으로 지난해 대비 반토막 난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마저 밀리면 상상하기 힘든 위기가 올수 있다는 절박감도 감지된다.

1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등 3개 브랜드는 내년 미국시장에 총 10개 신차를 내놓는다. SUV 9개종에 양산형 세단 1개다. 차종으로는 올해(4개)보다  2배 이상 많다. 한해 신차 규모로도 역대 최대다. 

현대차는 SUV로 (출시일 순서) ▲ 코나 ▲ 투산 부분변경 ▲ 산타페 신형 ▲ 코나 전기차 등 4개를 출시한다. 세단으로는 벨로스터 신형 1대다. 코나는 올해 12월 공식 출시를 추진하고 있어 1달 가량 앞당겨질 가능성도 있다. 또한 지난달 공개한 차세대 수소전지전기차도 판매한다.

기아차는 RV(레저용 차량)만 3개 차종으로 SUV인 소렌토 부분변경, 미니밴인 세도나(한국명 카니발) 부분변경과 쏘울 신형을 출시한다. 스포츠 세단인 스팅어는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는 소형 스포츠세단 G70을 상반기에 출시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신차로는 2016년 G90(한국명 EQ900) 출시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그룹은 양산 직전의 컨셉트카도 SUV로만 2종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GV80, 기아차는 텔루라이드로, 두 차량 모두 현대차그룹 역사상 가장 큰 SUV여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내년 나올 신차들은 미국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SUV이고, 제네시스는 가격대가 낮은 엔트리급 모델이어서 판매 확대를 기대한다.

지난해 현대기아차 그룹은 전체 판매대수 788만대중 30%인 240만대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했다. 하지만 올해 쏘나타, 아제라, 엘란트라 등 세단중심의 현대, 기아차는 미국 시장이 SUV, 픽업 트럭 등 큰 차로 이동하면서 판매부진에 고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현대기아차의 미국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6% 감소했다. 현대차의 경우 산타페와 투싼 등 SUV만 10% 판매가 늘었고, 세단은 15%나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법인의 조직, 판매망도 재정비했다. 9개월째 공석이던 미국 현대차법인장(HMA)에 이경수(케니 리·61) 현대 트랜스리드 사장을 임명했다. 이 사장은 현대차에서 10년, 기아차에서 13년간 일하며 스페인, 남아메리카, 유럽법인에서 최고 책임자로 일했다. 제네시스 미국 법인도 판매 최고책임자에 포트(52)씨를 임명했다. 그는 메르세데스 벤츠에서 미국 서비지역 브랜드 및 판매 담당 책임자로 20년 넘게 일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후화된 모델을 교체하고 SUV 제품군을 갖춰 미국 공장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며 "마케팅도 인센티브를 내리고 재고를 조기 소진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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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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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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