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임직원들이 SK그룹을 대표해 북한의 위협을 막고 있는 안보기관들을 격려하고 나섰다.
최 회장 등은 지난 15일부터 2박3일에 걸쳐 울릉군에 있는 118해군전대와 공군 관제 대대, 경찰서 등을 방문, 각 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 및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15일 최신원SK네트웍스 회장(왼쪽)이 울릉군 공군 제319방공관제대대에 위문금품을 전달했다.<사진=SK네트웍스> |
최 회장은 전 일정에 걸쳐 각 안보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장병들의 손을 잡고 "고맙습니다"라는 말과 장병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위문품으로는 TV, 컴퓨터 등 전자 제품들 외에 탁구대, 런닝머신과 같이 장병들과 공무원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에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기구 등 약 1억2000여만원상당의 위문품이 전달했다.
평소 안보기관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최신원 회장은 “요즘 같이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울 때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희생하는 여러분들이 있어 더 없이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모든 국민들이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10월 말에는 평창 동계올림픽 안전보장을 위해 노력하는 강원도 내 관련 단체를 위문할 예정이다.
SK 그룹은 2008년부터 매해 주요 사회안보기관들을 방문해 꾸준히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으며 국군의 날 행사단,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등을 방문하였으며 최근 한민고와 계룡대 해군본부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 등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16년 최근까지 총 약 30여억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