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이승현 “16~18번홀이 승부처” (KLPGA BMW 챔피언십 3R 1위)

기사입력 : 2017년09월17일 00:00

최종수정 : 2017년09월17일 00:00

이승현(사진) “16~18번홀이 승부처” (KLPGA BMW 챔피언십 3R 1위). <사진= KLPGA>

이승현 “16~18번홀이 승부처” (KLPGA BMW 챔피언십 3R 1위)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현이 3라운드 1위로 뛰어 올랐다.

이승현(26)은 9월16일 인천 스카이72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3라운드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로 단독 1위를 차지했다. 공동 2위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22), 김지희(23)와는 한 타차.

이로써 KLPGA 통산 5승을 기록중인 이승현은 올시즌 첫승을 바라보게 됐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혼마골프·서울경제 클래식이다. 이승현은 올해 톱10에 5차례 이름을 올렸지만 우승을 안지는 못했다.

이날 이승현은 전반홀에서는 6번홀(파5)에서만 버디를 기록한 뒤 후반전 들어 선전했다. 그는 첫홀인 10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후 12~13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이어 나갔다. 이후 17번홀(파4)에서 한 타를 줄인 뒤 18번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기록했다. 특히 이승현은 12번홀(파3)에서 25m 퍼트로 한타를 줄여 ‘퍼트의 달인’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승현은 단독 선두에 오른 비결로 달라진 마음가짐을 들었다. 그는 3라운드후 공식 인터뷰에서 “올 상반기에는 조급했다. 그런 부분을 털어버리려고 노력하고 하반기를 맞으니까 여유도 생기고 샷이나 퍼트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왔다. 그러다보니 우승 기회도 더 많아지는 것 같고 샷감이나 경기력이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현은 지난 시즌 2승을 일궜으나 올해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임한다는 그는 최종 라운드 승부처로 16~18번홀을 꼽았다. 이승현은 “16번 홀은 롱아이언을 잡고 온그린하기 까다롭다. 바람이 돌고 그린이 다른 홀보다 튀기 때문에 온그린을 못하면 굴곡, 낭떠러지 많아 어프로치해서 파세이브하기 어렵다. 17번 홀은 티샷이 이 코스에서 가장 어려운 홀로 정평이 나 있다. 18번 홀은 그린 앞에 갤러리 스탠드가 있어서 압박감이 있다.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이겨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날 상금왕 이정은(21·토니모리)은 합계 6언더파 207타로 장수연(23), 박지영(21), 허윤경(27)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1타차 공동 2위로 숨가쁜 1위 경쟁을 예고했다. <사진= KL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