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2달간 실무 투입...게임 서비스·마케팅 전략 제안
[ 뉴스핌=성상우 기자 ]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넷마블)가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섰다.
넷마블은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2017 UCI-넷마블 글로벌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넷마블 글로벌 인턴십 <사진=넷마블>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CI)에서 연세대학교로 온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약 2달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13명은 14일부터 넷마블 본사로 출근해 실제 업무에 참여한다.
넷마블은 이들을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의 개선점 및 마케팅 전략 제안업무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또 글로벌 게임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도 병행한다.
아울러 선발인원이 외국인 및 유학생인 점을 고려해 한국의 직장 생활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직무 멘토와 생활 멘토를 각각 꾸려 운영한다. 멘토들은 업무 및 생활 지원뿐 아니라 과제 부여와 평가,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이번 글로벌 인턴십에 최종선발된 데릭 양(Derek Yang)은 "고속 성장하고 있는 게임 분야에 관심이 높아 도전했다"며 "글로벌 게임은 어떻게 개발하는지, 런칭 시에는 시장에 따라 어떤 차별적인 전략을 세우는지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전현정 넷마블 인사실장은 "이번 글로벌 인턴십을 시작으로 넷마블의 글로벌 인턴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넷마블의 글로벌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