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 답변
"문재인 정부 인사에 아쉬움도 있어"
[뉴스핌=조세훈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독특한 사상 체계를 갖고 계신 줄 몰랐다"며 박 후보자 거취 문제를 심사숙고하겠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4회 국회(정기회) 제8차 본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국무총리가 자유한국당 이명수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 후보자가 기록만 놓고 보면 실무 경험도 있고 학교 경험도 있어서 괜찮겠다고 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검증과정에서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선 "검증 부처와도 협의를 한다"며 "하는데 그런 것(논란)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 총리는 박 후보자 거취를 묻는 질문에 "개인적인 느낌은 갖고 있지만 그것을 갖고 말씀 드리기는 어렵다"며 "의원들이 어떤 걸 지적했고 본인의 해명이 무엇이었는지 보고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다.
문재인 정부의 인사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인사에 관해선 아쉬움도 있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