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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3Q 영업익 ‘어닝서프라이즈’ 전망…목표가↑”

기사입력 : 2017년09월14일 08:53

최종수정 : 2017년09월14일 08:53

[뉴스핌=김승현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세아제강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는 ‘어닝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2.6% 증가한 5718억원과 245.7% 증가한 4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북미 에너지용강관 수요 회복과 지난 4월 미국 상무부의 OCTG강관 연례재심 최종판결 결과에 따른 반덤핑 관세율 인하(기존 3.8→2.8%)로 유정관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했다. ▲전체 강관 판매량 32만 톤 ▲수출 및 내수 강관의 공격적인 가격 인상에 따른 스프레드 확대 ▲작년에 인수한 미국 강관공장들의 공정 개선과 설비 단일화 작업 마무리 이후 재가동 돌입으로 적자폭이 축소되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연구원은 세아제강의 양호한 영업실적이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열연가격 상승에 따른 내수 및 수출 강관 가격 인상으로 지금과 같은 높은 수준의 스프레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 강관공장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적자폭 축소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는 이를 감안해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을 439억원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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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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