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2017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가 12일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무용협회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현대무용 콩쿠르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지난 9일 개최한 '2017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KIMDC)'가 12일 폐막했다.
이번 '2017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에서는 시니어 남자부문인 권재헌(한양대 무용학과 4학년)의 '하울링' '80개의 건반'이 대상을 차지했다. 권재헌은 금상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대상)을 받았으며 은상에 양승관, 동상 김용흠이 수상했다.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은 이정민에게 돌아갔다. 은상은 김동희, 동상은 김소영이다. 이와함께 주니어 부문 금상은 김건이 차지했다.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는 지난 6월 국내 및 해외예선심사를 통해 209명이라는 개최 최다 인원을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콩쿠르에는 한국을 비롯해 폴란드, 타이완, 말레이시아, 브라질, 이스라엘, 괌, 필리핀, 뉴질랜드, 중국, 일본, 코스타리카 등 12개국 무용수들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은 미국심사위원인 신시아 뉴랜드(Cynthia Newland)가 수고했다.
KIMDC 조직위원장이자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조남규 이사장은 "이번 콩쿠르를 통해 국내외 현대무용수들이 소통하는 교류의 장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코리아 국제현대무용콩쿠르 조직위원회는 앞으로 한국현대무용의 우수함을 더욱 알리도록 매진해 2018년에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MDC는 한국무용협회와 천안문화재단이 주최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천안시, ㈜케이에프씨코리아, 한국메세나협회, 국제춤축제연맹,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가 후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