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유로존 7월 산업생산이 기대보다 다소 낮은 증가세를 보였다.
13일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유로존 19개 회원국의 7월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로이터에서 조사한 전문가 예상치인 3.4% 증가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다. 직전월인 6월의 증가율은 2.6%에서 2.8%로 상향됐다.
전월에 비해서는 0.1% 증가해 전문가 예상과 부합했다. 직전월에는 0.6% 감소한 바 있다.
품목별로 보면 자본재 생산은 0.8% 증가했고 내구성 소비재는 0.7% 증가했다. 중간재 생산도 0.5% 증가했다. 반면 비내구성 소비재는 0.4% 감소했고 에너지도 1.2% 줄었다.
유로존 산업생산 추이 <자료=유로스타트>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