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22개국 처방·지난해 국내 매출 54억
[뉴스핌=박미리 기자] 동화약품이 다국적제약사인 MSD와 항우울제 레메론의 국내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레메론은 1996년 개발돼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EA) 승인을 받고 전세계 22개국에서 처방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은 54억원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화약품은 2022년까지 레메론을 국내 종합병원, 의원에 독점 공급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동화약품의 CNS 항우울제 부문 라인업을 더욱 튼튼하게 갖추게 됐다"며 "CNS 사업의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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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지훈 동화약품 대표이사, 아비 벤쇼산 한국MSD 대표이사 <사진=동화약품> |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