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스위치'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픈런으로 공연이 진행된다.
올 여름 무더위를 날려주었던 공포스릴러 연극 '스위치'가 기존 8월 31일까지였던 공연기간을 오픈런으로 진행해 대학로 아루또 소극장에서 계속 무대에 오른다.
연극 '스위치'는 '극장에 귀신이 산다'는 한 번쯤 들어본 괴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신작 개봉을 앞둔 시점, 공연을 준비하는 배우들에게 자꾸 불가사의한 일들이 일어나고 극장에 얽힌 흉흉한 소문들이 모든 사건과 연관돼 있음이 드러나면서 극장에 숨겨진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 알아내는 공연이다.
'스위치'는 소극장이라는 최대 장점을 살려 눈앞에서 펼쳐지는 공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자극하는 '4D연극'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다른 일반적인 공포연극처럼 깜짝 놀라게만 하는 연극이 아닌 4D 체험을 할 수 있어 더욱 스릴있고 짜릿한 공포를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관객들의 성원으로 오픈런이 진행되는 만큼, '스위치'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연장기념 1+1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연극 '스위치'는 9월부터 주말에만 공연을 진행한다. 토, 일 오후 6시로 평일은 휴관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대학로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