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뮤지컬

속보

더보기

이석준·이건명·배해선의 '틱틱붐', 지쳐 주저앉은 모두를 위한 뮤지컬(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뮤지컬 '틱틱붐'이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로 찾아온다. 꿈을 꾸는 모두에게, 또 지쳐 주저앉은 모두에게 꺼지지 않는 희망의 메시지를 준비했다. 

7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TOM(티오엠) 1관에서는 뮤지컬 '틱틱붐'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이석훈, 이건명, 배해선, 오종혁, 성기윤, 조순창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했다.

미래가 없어 보이는, 불안한 작곡가 존의 독백으로 뮤지컬 '틱틱붐'의 막이 올랐다. 이건명은 다소 어수선하고 불안한 존의 심리를 표현해내면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밀도 있는 보컬을 뽑아냈다.

일류 광고 회사에 다니는 마이클 역의 성기윤은 초반 존을 한심하게 여기기보다 진심으로 독려하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는 진중하지만 푸근한 인상과 발성으로 안정감을 줬다. 배해선이 등장하자, 비로소 세 캐릭터의 환상적인 화음이 완성됐다.

"의상이 같아 샴쌍둥이 같다"고 스스로가 말했던 것처럼, 이석준과 이건명의 '존'은 서로 닮아 있었다. 조금 더 젊은 마이클 오종혁은 안정감 대신 능청스러운 연기와 제스처로 새로운 느낌의 연기를 보여줬다. 조순창의 마이클은 조금 더 중후하고 묵직한 분위기, 함께 고민하고 고뇌하는 인생의 조언자로 역할을 했다.

수잔 역의 배해선의 솔로 무대에서는 몽환적인 음악과 어우러진 자유자재로 강약을 조절하는 힘 있는 목소리가 허공을 뚫고 나갔다. 20년을 무대 위에서 살아온 배우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다.

일명 '아는 사람만 아는' 작품 '틱틱붐'. 이건명은 "29살에서 30으로 넘어가는 뮤지컬 작곡가의 고뇌와 갈등을 그렸다고 얘기하는데 제가 29살에 들었던 째깍째깍 소리를 39살에도 들었고, 언제든 제 뒤에 따라다닐 것 같다. 이 작품을 연습하면서 대본을 새로이 보니 이건 인간에 대한 얘기다. 살면서 큰 언덕이든 작은 언덕이든 뭔가를 넘어설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았다고 느꼈다"고 작품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이석준은 "예전에 분석하던 것과 지금의 느낌은 많이 다르다. 한창 혈기왕성할 땐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년들의 이야기였다면 지금은 주저앉아있는 사람이든 달리는 사람이든 누구에게든 괜찮아 하고 얘기해줄 수 있는 이야기"라며 "80년대에 만들어진 작품이 지금 주저앉고 싶은 모두에게 괜찮아 그게 뭐라고 라고 메시지를 줄 수 있어서 좋다"고 이 작품의 의미를 말했다.

오종혁은 "틱틱붐을 직접 함께하면서 처음 알게 됐고 전혀 정보없이 형님들과 함께 할 수 있단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왔다. 다른 경로로 섭외가 왔더라도 단번에 손을 잡았을 작품이다. 대본과 음악, 전체를 느끼면서 소름이 끼쳤다"고 얘기했다.

성기윤과 배해선은 원년 멤버로서 특별한 감상도 얘기했다. 성기윤은 "그때 교감하던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한 작품"이라고 했고, 배해선은 "학교 다닐 때부터 약속했었다. 열심히 하다가 10년 후, 20년 후에 뭉쳐서 공연 올리면 재밌겠다. 이런 얘기 했다. 무모한 도전이었다고 생각했지만 꼭 필요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배해선은 "웰메이드가 과연 무엇인가 생각을 많이 했다. 큰 무대에도 서봤지만 부족한 부분이 있을수록 마음이 더 뜨겁게 끓어오르는 걸 느꼈다. 가슴 속에 불길이 꺼져가다가도 다시 살아나게 하는 작품이 틱틱붐"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극작가로 유명한 조나단 라슨의 유작으로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석준, 이건명, 배해선, 정연, 성기윤, 조순창, 오종혁, 문성일이 출연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주)아이엠컬처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대규모 월드투어에 외신 주목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가 4월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는 가운데, 외신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9일, 11~12일 한국 고양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남미, 아시아 등지를 아우르는 대규모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현재까지 공개된 일정만 총 34개 도시 79회 공연으로 K팝 역사상 최다 규모다.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사진=뉴스핌DB] 이에 주요 외신들도 잇따라 관련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국 매체 피플, USA 투데이 등 방탄소년단의 공연 소식을 보도했고 CNN은 "K팝을 전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방탄소년단이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팀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가 나아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스타디움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는 규모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일간지 클라린은 "방탄소년단의 아르헨티나 방문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문화적 사건"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가 보랏빛 꽃으로 물드는 시기에 맞춰 이뤄지는 공연은 그들을 맞이하기에 더없이 완벽한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투어를 통해 처음으로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방탄소년단은 월드투어에 앞서 3월 20일 다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완전체로 약 3년 9개월 만의 신보다. 컴백 분위기는 전 세계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에서 신보 로고를 활용한 옥외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세종문화회관에서 시작된 프로모션이 전 세계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 대형 전광판을 채운 로고는 SNS에서 빠르게 공유되며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에는 총 14개 트랙이 수록된다. 일곱 멤버는 지난 여정 속에서 쌓은 진솔한 감정과 고민을 음악에 녹여 '지금의 방탄소년단'을 보여줄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6-01-16 08:07
사진
토큰증권 발행 가능해졌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법률'(전자증권법)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1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토큰증권 발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토큰증권은 발행·유통 등에 대한 정보를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분산원장에 기재·관리하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다. 분산원장을 법적 효력이 부여되는 증권 계좌부로 인정하고 안정성 등을 구비하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필요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챗GPT 일러스트] 2026.01.13 chaexoung@newspim.com 이날 법 통과로 인해 전자증권법 개정을 통해 정보가 다수 참여자에 의해 시간 순서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일정한 기준에 따라 기재되고 공동 관리 및 기술적 조치를 통해 무단 삭제 및 사후적 변경으로부터 보호되는 분산원장의 개념을 정의했으며, 이를 통해 분산원장을 증권 계좌부로 이용할 수 있도록 명시해 토큰증권 방식의 증권 발행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분산원장을 이용한 증권계좌 관리, 스마트 컨트랙트 활용도 제고 등이 기대된다. 분산원장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 및 정보의 공동 관리를 통해 해킹에 의한 정보의 무단 삭제·변경 관련  안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토큰증권은 그 실질이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므로, 증권에 관한 제도가 그대로 적용된다. 예를 들어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를 받지 아니한 사업자가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을 하는 경우 무인가 영업으로 법 위반이 되며, 토큰증권의 공모시 증권신고서 제출·공시 의무도 기존 증권과 동일하게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날 같이 통과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해 토큰증권 방식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투자계약증권의 유통이 허용됐다. 투자계약증권은 공동사업에 투자하고 사업 결과에 따른 손익을 귀속받는 자본시장법상 증권의 한 종류다. 기존 자본시장법은 투자계약증권의 비정형적 특성 등을 고려시 유통에 적합하지 아니하다고 보아 증권사(투자매매·중개업자)를 통한 유통을 금지했다. 따라서 투자계약증권은 증권사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할 수 없고 발행인이 직접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만 가능했다. 금번 개정안을 통해 투자계약증권도 다른 증권과 마찬가지로 증권사를 통한 중개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계약증권의 투자접근성, 투자정보 제공 등이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법률 개정안은 분산원장 기반 증권 계좌관리 인프라 신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세부제도 정비 등을 거쳐 공포 1년 후인 2027년 1월경 시행된다. dedanhi@newspim.com 2026-01-15 17: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