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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악재 중첩 속 하락…중국만 강보합

기사입력 : 2017년09월06일 17:15

최종수정 : 2017년09월06일 17:15

닛케이지수, 사흘째 하락하며 200일 지지선 밑돌아
뉴욕주가 하락, 북핵 위험 지속에다 허리케인 위협

[뉴스핌=김성수 기자] 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북핵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뉴욕 증시 큰폭 하락과 허리케인 어마 우려 등 약재가 겹친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홀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일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을 밑돌았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14% 내린 1만9357.97엔에 마감했다. 이로써 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11월 9일 이후 10개월 만에 장기 추세를 나타내는 200일 이동평균(1만9389엔)을 밑돌았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8% 높은 1592.00엔에 마쳤다.

6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북한이 오는 9일 정권수립 기념일을 맞아 미사일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했다. 한대성 제네바 주재 북한 대사는 이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군축회의에서 6차 핵실험은 북한이 미국에 보내는 "선물"이라며, 미국이 대북 압박을 강화화면 더 많은 선물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개별 종목에서는 일본우정이 1.87% 올랐고 닌텐도와 패스트리테일링은 각각 0.38%와 2.48% 하락했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66% 내린 1만547.86포인트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TSMC는 0.46%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우리시각 오후 5시 부근 전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2만7606.29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6% 하락한 1만1123.9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그간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보합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03% 오른 3385.39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34% 상승한 1만1024.5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0% 내린 3849.45포인트에 마쳤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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