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정부가 농축수산물 위생을 집중 점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9일까지 추석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하는 업체와 대형마트를 포함한 유통업체 등 2만300곳을 점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집중 점검에는 식약처뿐 아니라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관세청과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정부는 ▲무허가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제품 유통 ▲냉동식육을 냉장육으로 판매 ▲원산지 거짓 표시 ▲비우생적 취급 등의 불법행위를 점검한다. 아울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파는지도 지켜보고 한과나 떡 등 주요 제수용품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도 한다.
한편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의심될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연락하면 된다.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면 1588-8112로 신고하면 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