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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상호 기자]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핀란드의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핀란드는 복지 선진국가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한국 여성들이 부러워할 복지 서비스가 있다. 바로 '머터니티 패키지(maternity package)'로, 일명 '출산 패키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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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패키지는 핀란드 임신부 누구에게나 지급되는 선물 상자로, 생후 12개월까지 아기에게 필요한 육아 용품이 들어가 있는 박스다.
아기의 의류, 이불, 장난감, 책 등은 기본이고 엄마를 위한 출산 패드와 피임약 등 약 70여 가지의 용품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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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해당 박스는 추후 아기 침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 패키지는 임신이 확인된 여성이 정부에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약 70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다. 육아 용품을 모두 준비했다면 상자가 아닌 140유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사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