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연극 '킬러가 온다'가 오픈런을 확정했다.
영화 같은 코믹 누아르 연극 '킬러가 온다'(연출 김승민)가 올 가을 대학로에 오픈런으로 찾아온다.
'킬러가 온다'는 두목의 연인인 '하나'와의 밀애 현장을 들킨 '명구'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면서 시작된다. 전설의 킬러를 두목 앞에 데려오면 살 수 있다는 말에 아무도 얼굴을 본 적 없는 전설의 킬러를 찾아나선다. 결국, 오디션으로 속여 섭외한 무명 연극 배우에게 킬러 연기를 요청하기에 이른다.
작품은 '누아르'라는 극의 분위기에 희극적 상황이 더해져 마치 영화를 관람하는 듯한 케미를 자아낸다.
공연을 기획 제작한 (주)큐직 홍성현 대표는 "기존 대학로 주류의 공연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누아르'와 '코믹'의 절묘한 만남이 자아내는 특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극 '킬러가 온다'는 오는 22일부터 서울 대학로 익스트림씨어터 3관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큐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