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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300개 인테리어 브랜드 한 자리에' 홈데이 잠실점 가보니

기사입력 : 2017년09월01일 16:32

최종수정 : 2017년09월02일 07:06

모든 인테리어 고객 원하는대로 선택…1:1 상담 통해 만족도 높여
인근에 한샘 플래그샵 있지만…다양한 브랜드로 차별화

[뉴스핌=함지현 기자] "한 곳에 다 모여 있으니 정말 좋네요. 물건들도 이쁘고 만족스러워요."

유진기업의 홈인테리어 및 리모델링 브랜드 '홈데이' 잠실점을 나서던 한 노부부는 이곳의 소감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주방 인테리어를 위한 상담까지 했다는 이 부부는 만족감을 보이며 자리를 떴다.

홈데이 전경<사진=유진기업>

1일 서울 송파구 삼전동에 문을 연 홈데이 잠실점을 직접 찾았다. 외관은 사각형의 주황색 테두리가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건물 내부에는 총 7개층마다 테마에 맞는 300여개 브랜드가 알차게 들어차 있었다.

먼저 문을 열고 들어서자 홈스타일링 수입 인테리어 소품샵 '마요(MAYO)'의 감각적인 테이블과 의자가 눈에 들었다. 갈색 가죽의자와 검은색 책장으로 꾸려진 서재를 비롯해 다양한 접시와 쿠션 등 인테리어 소품도 가득했다.

2층은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를 실제 거주공간의 모습으로 꾸린 패키지룸이 마련돼 있었다. 아이들 공부방 공간인 '넥스트 젠(NEXT ZEN)'에는 최신 트렌드를 담아 좁은 공간에도 다양한 수납이 가능하도록 한 제품들이 인상적이었다. 반층 올라간 침대 밑에 책상을 만들고, 침대로 올라가는 계단마다 서랍을 장착하는 식이었다. 아울러 옷장의 외부를 보드판으로 만들어 메모나 낙서가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방뿐 아니라 4가지 디자인으로 꾸민 패키지룸은 다양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표현했다. 사물 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체험공간에서는 KT와 연계한 기가지니가 놓여 있어 스마트 홈 관련 첨단 주거공간 인테리어를 직접 시현할 수 있도록 했다.

3층부터 5층은 각각 주방·욕실·건축자재 층으로 구분돼있으며 300여 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곳에는 한샘과 리바트, LG하우시스 등 국내 브랜드와 다양한 중소기업 제품들도 볼 수 있다. 또한 수납공간을 한 손으로 편하게 끌어내리거나 서랍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발받침 등을 장착해 공간활동도와 편의성을 높인 일본의 클린업을 비롯해, 미슐랭 셰프의 90%가 사용하는 오븐인 프랑스 라꼬르뉴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도 경험 가능하다.

홈데이 1층 모습<사진=함지현 기자>

6층과 7층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들의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상담공간과 디자인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서 뿐만 아니라 20여 명의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가 모든 층에 상주해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1대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고객 입장에서는 꾸려진대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본인이 둘러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한가지 제품만 다른 것으로 바꿀 수도 있고, 상담을 통해 모든 인테리어를 하나하나 본인이 원하는대로 만들수도 있다. 그야말로 '맞춤형' 인테리어가 가능한 셈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기 때문이다. 사실 홈데이 잠실점에서 1km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한샘 플래그샵 잠실점도 위치해 있다. 지하 1층, 지상 7층, 6500㎡(약 2000평) 규모인 한샘 플래그샵 잠실점은 전국 9개 플래그샵 중 3위를 차지하는 상위권 매장이다.

후발주자인 홈데이 잠실점은 자사의 제품만 판매하는 한샘과의 차별성이 다양한 제품을 통해 한번에 인테리어가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강조한다.

홈데이 관계자는 "홈데이 잠실점에는 300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만큼 고객이 직접 비교를 통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결과를 얻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공사에 대한 전 과정을 직접 시공·관리하며, 시공 후에도 현장을 관리해 준다. 책임관리제도를 통해 A/S도 최대 2년까지 보증해 주며 별도의 비용 없이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가 방문해 집에 맞는 스타일링을 제안해 주는 서비스도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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