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연극

속보

더보기

[이주의 공연] 여름밤의 끝을 장식할 뮤지컬 '레베카'…재기발랄 블랙코미디 연극 '지구를 지켜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황수정 기자] 이번 주, 뮤지컬 '레베카'와 연극 '지구를 지켜라'를 만나보는 게 어떨까.

막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이 때, 관람하면 더 좋을 뮤지컬과 연극, 공연을 소개한다. 스산한 기운에 휩싸인 맨덜리 저택, 바다에 빠져 죽은 레베카의 비밀. 끝날 때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관객을 긴장하게 하는 서스펜스 뮤지컬 '레베카'를 관람하기에 아직 여름밤의 기운이 남아있는 지금이 적기다.

◆ 완벽에 가까운 서스펜스 뮤지컬, 손에 땀을 쥐게하는 '레베카의 비밀'

<사진=뉴스핌DB>

전 부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 드 윈터와 레베카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댄버스 부인, 스스로와 막심을 지키려는 나(I)의 숨막히는 진실게임이 펼쳐진다. 좀처럼 지울 수 없는 레베카의 흔적에 신경이 쇠약해진 나의 변화와 운명을 극복하려는 막심의 노력이 합쳐지면서 이 이야기는 힘을 얻는다. 마지막까지 도무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레베카의 비밀과 진실은 극 전체의 완성도를 높인다.

무엇보다 널리 알려진 킬링 넘버 'Rebecca(레베카)'에서는 누구라도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깊은 감동과 휘몰아치는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다. 거대한 레베카의 방이 순식간에 해체되고 바다 앞 발코니로 회전하는 장면은 시각적으로도 객석을 압도하며 단연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캐스트에 따라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묘미다. 젠틀하고 묵직함을 지닌 막심의 민영기, 편안한 톤의 연기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는 정성화, 강인함과 나약함, 광기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송창의, 섹시하면서도 차가운 칼날같은 느낌의 엄기준을 골라서 감상할 수 있다. 댄버스 부인 역에는 고혹적인 카리스마의 김선영, 극단적 광기의 신영숙, 목소리 하나로 모두를 압도하는 옥주현이 출연한다. 순수하고 섬세한 '나(I)'에서 강단있고 용기있는 캐릭터로 반하는 연기에는 뉴 캐스트인 김금나, 이지혜, 루나가 기다리고 있다. 오는 11월 12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 흙수저 '병구' vs 금수저 '만식'…블랙코미디 연극 '지구를 지켜라'

지난해 초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연극 '지구를 지켜라'(연출 이지나)가 올해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왔다. 장준환 감독의 동명영화를 원작으로, 세상의 모든 부조리와 인간의 불행은 외계인의 소행이며, 외계인 때문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믿는 병구가 안드로메다 PK-45 행성의 지구 총사령관이라고 믿는 강만식을 납치해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원작에서 성공한 중년 남성이었던 강만식은 재벌 3세로 젊어져 일종의 '금수저'를 대변한다. 병구는 아동학대, 학교폭력, 노동인권, 사회 계층간의 갈등 등을 모두 겪는 인물로, 현 사회를 비판하고 문제 의식을 야기한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대사와 빠른 전개, 원형 무대를 통한 역동적인 배우들의 연기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다소 우울했던 원작보다 코믹함이 강화돼 한층 재기발랄하게 메시지를 전달한다. 단, 사회 풍자는 여전히 적나라하다.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 김기범이 병구 역을, 허규, 김도빈, 윤소호가 강만식 역을 맡는다. 김윤지, 최문정은 순이 역을, 육현욱, 안두호는 멀티맨으로 활약한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오는 10월 22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블랙에서 공연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jyyang@newspim.com)·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EMK컴퍼니, 프로스랩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년 건강보험료 안 오른다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복지부는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동결해 올해와 동일한 7.19%로 결정했다. 지역가입자의 재산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올해와 동일한 211.5원으로 정했다.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범부처 자살예방대책 '긴급대응 강화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2026.07.28. [사진 = 뉴스핌DB] 복지부는 동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최근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 혁신방안 등 추진에 따른 지출 소요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최근 5년간 당기수지 흑자, 준비금 3.5개월분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지원이 약 1조1000억원 증액된 부분도 고려됐다. 최근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인해 보험료 수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동결 결정을 내렸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일러스트=제미나이] 복지부는 "국민들께서 납부하신 보험료가 꼭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출효율화 과제를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며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희귀·중증난치질환 등 국민 의료비 부담 완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6-09-08 14:09
사진
2차 국민성장펀드 30일 출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총 6000억원 규모의 '제2차 국민참여성장펀드'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10월 15일까지 2주간(10영업일) 진행되며, 24개 은행과 증권사 영업점 및 온라인 채널을 통해 선착순 판매된다. ◆ 자펀드 운용사 10곳 선정…총 7200억 규모 조성 2차 펀드는 1차와 동일한 사모재간접공모펀드 구조다. 미래에셋·삼성·KB자산운용 등 공모펀드 운용사 3곳이 모집한 국민 자금 6000억원에 후순위 재정지원액 1200억원이 더해져 총 7200억원 규모로 실제 자펀드에 출자·운용된다.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할 자펀드 운용사로는 대형(1200억원) 2개사(디에스, 한국투자밸류), 중형(800억원) 4개사(브레인, KB, 쿼드, 트러스톤), 소형(400억원) 4개사(DB, NH헤지, 토러스, 하나) 등 총 10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국민이 가입하는 3개 공모펀드는 10개 자펀드의 운용 수익을 동일하게 공유하므로 어느 판매사에서 가입하더라도 동일한 포트폴리오와 수익률을 적용받는다. [자료=금융위] ◆ 반도체·AI 등 첨단전략산업 집중 투자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AI, 방산, 로봇 등 12개 첨단전략산업 및 관련 기업이다. 개별 자펀드는 결성 금액의 60% 이상을 해당 분야에 투입해야 한다. 특히 자펀드 결성액의 30% 이상은 비상장기업(최소 10%) 및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사(최소 10%)의 유상증자나 메자닌 등 신규 자금 공급 방식으로 투자된다. 유망 첨단기술 기업이 스케일업 단계에서 겪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신규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겠다는 취지다. 나머지 40% 이내 자금은 운용사 자율 투자를 허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함께 도모한다. [자료=금융위] ◆ 서민 배정 물량 50%로 확대…소득공제·분리과세 혜택 금융당국은 청년과 서민의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서민(근로소득 5000만원 이하 등) 전용 배정 물량을 기존 20%에서 50%(3000억원)로 대폭 확대했다. 판매 첫 주에는 온라인 판매 비중(은행 40%, 증권 60%)을 제한해 영업점 방문 고객의 가입 기회도 보장한다.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할 경우 최대 1800만원의 소득공제와 배당소득에 대한 9.9% 분리과세(최대 5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연간 최대 1억원(5년간 2억원)이다. 다만 이번 2차 펀드는 1차 펀드 미가입자를 우선 지원하기 위해 1차 펀드 가입자의 재가입이 제한된다. 만기 5년의 환매금지형 상품으로 중도 환매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한편 이번 2차 펀드 가입 시에는 공공마이데이터 전산 시스템 개편을 통해 국세청 소득증빙 서류가 자동 제출되도록 절차가 간소화돼 고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24개 판매사 중 20개사(은행 10개사 전부, 증권 10개사)는 공공마이데이터 제도를 활용하고, 나머지 4개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원하는 사전협의 절차를 거쳐 스크레이핑 방식을 이용한다. [사진=금융위원회] ssup825@newspim.com 2026-09-08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