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신유통 트렌드] 사무실 내자리 옆에 들어온 무인가판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 빌딩안에 층마다 몇 개씩 들어서
진입장벽 낮고 투자회수 용이 투자 쇄도

[뉴스핌=이동현기자]최근 중국 대도시의 사무용 빌딩에서  ‘무인 가판대’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미니 KTV, 인형뽑기 기계 열풍의 뒤를 이어 ‘셀프 유통채널’인 무인 가판대가 편의성과 접근성을 무기로 새로운 유통 트렌드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 무인가판대는 선반 위에 스낵류,식품류,음료 등의 상품을 구비해 별도의 관리 인력이 없는 ‘무감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 직장인들은 사무실 휴게공간에 위치한 무인가판대에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샤오e웨이뎬(小e微店),하오핀(好品),링스e자(零食e家) 등 다수의 스타트업 기업이 무인가판대 유통분야에 진출했다. 올해 7월 기준 무인가판대 업체들은 총 28억위안 규모의 25건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오피스 휴게공간에 자리잡은 무인가판대 <사진=바이두(百度)>

무인가판대는 중국 1~2선 도시의 사무용 빌딩에 등장하기 시작해, 직장인들 사이에서 새로운 구매 풍속도로 자리잡고 있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의 1-2선 도시의 빌딩에는 약 1억명의 직장인들이 상주 중이다. 무인 가판대 업체들은 이런 사무직 직장인을 겨냥해 가장 접근성이 좋은 오피스 내부에 유통 채널을 개설한 것.

중국 매체 이방둥리(亿邦动力)에 따르면, 무인 가판대 업체들이 아직 유통 업계가 손을 뻗지 않은 오피스 내부에 진출해 직원들이 외부에 나가지 않고 간편하게 식음료를 구입할 수 있는 점에서 획기적인 유통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무인가판대 분야가 투자 비용 및 기술 진입 장벽이 낮아, 비용 회수가 용이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고 진단했다.

무인 가판대 분야 대표 업체인 샤오e웨이뎬(小e微店)의 CEO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전역에 2000여곳의 빌딩에 입점한 상태”라며 “무인가판대 1곳당 월 평균 매출이 7000위안정도로 베이징에서 오는 9월이면 흑자 전환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샤오e웨이뎬(小e微店)은 베이징,상하이,선전 등 1선 도시에 진출해 25~40세 사이의 직장인들을 핵심 고객으로 삼고 있다. 가판대 당 총 100여 종류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마진율은 30%에 달한다. 올해 샤오e웨이뎬은 1억 4000만위안규모 시리즈 A 투자에 성공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 업체는 각 회사별로 잘 팔리는 ‘킬러상품’을 파악해 맞춤형 상품구성을 하고 있다. 또 빌딩별 고객들의 선호도 및 재구매율을 파악해 별도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생활용품 유통업체인 왕이옌쉬안(网易严选)과도 손을 잡고 왕이옌쉬안의 상품을 무인가판대에서 유통시킬 계획이다. 이 두 업체는 핵심 고객층이 사무직 직장인이라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샤오e뎬은 지속적으로 상품군을 확장하면서 각 빌딩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12월까지 중국 전역에 걸쳐 판매 장소를 1만여곳으로 확대하면서 매출도 5000만위안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선식품 업체인 메이르유셴(每日优鲜)도 무인가판대 서비스 볜리거우(便利购)를 출시하며 직장인들을 공략하고 있다.

자사의 신선식품을 소비자들에게 가장 근접한 위치인 사무실에서 유통시킴으로써 물류 비용을 줄이고 동시에 유통효율을 향상시킨다는 포석이다. 메이르유셴은 텐센트로부터 3차례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 회사의 관계자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소비의 20% 정도가 사무실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오피스 무인가판대 분야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벤리거우는 개방형 무인가판대뿐만 아니라 냉장식품 판매대도 구비해 요거트, 과일쥬스 및 다양한 신선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QR 코드로 구매가능<사진=바이두(百度)>

[뉴스핌 Newspim] 이동현 기자(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