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이즈(IZ), 실력파 4인조 밴드 데뷔…믿고 듣는 '다해' (종합)

기사입력 : 2017년08월31일 15:22

최종수정 : 2017년08월31일 15:22

[뉴스핌=이지은 기자] 4인조 밴드 아이즈가 청량미 넘치는 소년미를 무기로 출사표를 던졌다. 

31일 아이즈(지후‧우수‧현준‧준영)가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올 유 원트(ALll You Wan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다해’는 히트곡 제조기로 통하는 김도훈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어떤 것이든 다해주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현준(왼쪽), 지후(오른쪽)

이날 지후는 “이런 자리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 연습 생활을 평균 3년 했는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준은 팀명 아이즈(IZ)에 대해 “로마 숫자인 첫 숫자인 I와 알파벳 끝 자인 Z로 이루어져 있다. 변하지 않고 대중들에게 다가가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인사 구호도 ‘오픈 유어 마인드(Open Your Mind)’인데, 저희만의 색깔로 여러분에게 다가가겠다는 뜻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현준은 다른 밴드와 차별점에 대해 “저희 아이즈는 데뷔 전에 스쿨어택으로 전국 중‧고등학교를 찾아다니며 공연을 했다. 이후에도 버스킹과 콘서트를 했다. 공연 경험이 많아서 멤버들 각자 실력이 많이 늘었다. 이게 저희만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우수(왼쪽), 준영(오른쪽)

밴드로 활동하고 있지만, 이들이 악기를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배운 것은 아니다. 이 부분에 대해 지후는 “학교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노래를 접했고, 멤버들은 회사에 들어와서 악기를 접했다”고 밝혔다.

준영은 “어렸을 때 악기 배우는 걸 좋아해서 클라리넷도 배운 적이 있다. 그래서 회사에 와서 베이스를 처음 배웠을 때 너무 좋았다. 사실 베이스가 리듬악기에서도 멜로디 악기다. 그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정말 크다”고 말했다.

그는 “밴드 보컬에 대한 생각을 좋게 갖고 있었다. 댄스 가수를 생각하고 있진 않았다. 우리나라가 점점 밴드의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준은 “데뷔하기 전에, 100회 이상의 라이브를 하면서 무대 경험을 많이 쌓았다. 무대에 있는 순간만큼은 실력은 자신 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아이돌 밴드’를 떠올리면, 수많은 선입견과 편견이 있기 마련이다. 이에 현준은 “앞으로 활동을 할 때, 장르가 국한되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첫 앨범에 첫 작사를 했는데, 다음 앨범부터 작사‧작곡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보여드리면 아이돌 밴드의 선입견이 점차 사라질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후는 음원성적에 대해 “거리를 걸어 다닐 때, 음원사이트에 있는 곡이 많이 나온다. 저희 노래도 길을 걷거나, 식당에 갔을 때 흘러 나왔으면 좋겠다. 저희 노래를 들으면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 음원이 100위 안에만 들어도 정말 감사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후는 ”앞으로 아이즈에게 ‘믿고 듣는 아이즈’ ‘역시 아이즈’라는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 더욱 열심히 활동하고 많은 매력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아이즈 첫 번째 미니앨범 ‘ALL YOU WANT’에는 타이틀곡 ‘다해’를 포함해 ‘Prologue Storm’ ‘너라서(Is You)’ ‘저격해’ ‘너도 나처럼’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뮤직K엔터테인먼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