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사진),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 안정환이후 두번째 세리에A 선수. <사진= 바르셀로나> |
이승우,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 안정환이후 두번째 세리에A 선수
[뉴스핌=김용석 기자] 이승우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 등은 8월30일(한국시간) “이승우(19)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헬라스 베로나로 이적한다. 메디컬 테스트 등을 받기 위해 현지로 이동중이다”고 전했다.
현재 스페인 유소년팀 바르셀로나 후베닐A에 몸 담고 있는 이승우의 이적료는 150만유로(약 20억원), 계약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2년 이내에 이승우를 다시 영입할수 있는 바이백 조항을 첨가했다. 그동안 바르셀로나는 이승우의 임대를 고수, 완전 이적을 주장하는 이승우과 줄다리기를 했다. 바이백 조항 추가로 재영입할수 있는 여지를 남겨 둔 것이다.
이승우가 이탈리아행을 확정지으면 한국선수로는 안정환 이후로 세리에A 두 번째 선수가 된다. 안정환은 지난 2000~2002년 페루지아에서 활약했다. 이승우가 둥지를 틀게 될 베로나는 세리에B(2부)에서 준우승을 차지, 올시즌 승격한 팀이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