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2.8%…정규직 배율도 1 넘어
[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구직자 당 일자리가 4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7월 전체 유효구인배율이 1.52배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전체 유효구인배율은 5개월 연속 올라 1974년 2월(1.53배) 이후 4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구직자 100명당 152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다. 직전월인 6월에는 1.51배였다.
정규직 유효구인배율은 1.01배로 전달과 같았다. 고용의 선행지표 격인 신규 구인배율은 2.27배로 전달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날 일본 총무성은 일본의 7월 실업률이 전달과 같은 2.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 전망에도 부합한 결과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자료=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