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2R 1위 전인지 “고른 잔디라 플레이하기 최고”... 올 첫우승 순항(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사진= LPGA> |
[LPGA] ‘2R 1위' 전인지 “고른 잔디라 플레이하기 최고”... 올 첫우승 순항(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뉴스핌=김용석 기자] 전인지가 단독 선두에 올라 올시즌 첫승의 기대를 높혔다.
전인지(23)는 8월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타와 헌트&골프 클럽(파71·6419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기록, 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로 1위로 올라섰다.
전날 공동 2위였던 전인지는 11번홀(파4)에서 첫 버디후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하지만 15번홀(파3)에서 버디로 이를 만회한후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전을 마무리 했다. 이어 후반 들어 4번홀(파4)과 마지막 9번홀(파5)을 버디를 추가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쳤다.
전인지는 2라운드후 공식 인터뷰서 “그린 속도가 빠르지만 잔디가 일정하게 고르기 때문에 플레이하기가 좋다. 일관된 플레이를 할수 있어 캐나다에서 경기를 하는 것이 좋다. 캐디와의 호흡이 좋았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올시즌 준우승만 4차례 기록한 전인지는 이로써 시즌 첫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그는 2015년 US여자오픈과 2016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캐나다 여자오픈 2라운드 리더보드. |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