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패키지 디자인·용량 등 새단장
[뉴스핌=전지현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카페라떼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명과 맛, 패키지 디자인, 용량을 바꾸고, 설탕 함량을 줄인 저당 커피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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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마이카페라떼 6종. <사진=매일유업> |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페라떼는 '내 입맛에 맞는 부드러운 커피'라는 콘셉트 하에 브랜드명을 카페라떼(Café Latte)에서 마이카페라떼(My Café Latte)로 변경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세련된 느낌의 스키니컵 형태로 변화를 줬다. 전 품목 용량은 220mL로 기존 용량 대비 10% 증량했다.
‘카페라떼’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뉴 스피디 프로세스(New Speedy Process)’ 공법으로 커피원두를 볶아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했다. ‘특허 받은 고압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으로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졌을 때 고소하고 풍부한 맛을 즐기도록 했다.
커피향이 살아있는 고급 에티오피아 시다모 원두를 블렌딩해 미디엄 로스팅으로 커피 고유의 맛과 향을 부드럽게 구현했다. 기존 마일드 카페라떼, 카라멜 마끼아또, 너트카푸치노, 벨기에 초콜릿라떼, 제주 녹차라떼 등 5가지 제품은 각각 특성에 맞게 최상의 맛을 구현했다.
‘카페라떼’는 설탕 함량을 기존 제품 대비 30% 줄인 ‘마일드 로어슈거’를 새로 선보인다. 또 기존 제품들과 함께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국내 컵커피 시장의 시초인 카페라떼가 올해 출시 2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가 브랜드와 소통하도록 다양한 광고, 프로모션 등을 전개할 것"이라며 "컵 커피 시장을 대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마이카페라떼’는 9월1일 이후로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1600원(220ml)이다.
한편, ‘카페라떼’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컵 커피다. 커피와 우유가 어우러진 부드러운 맛과 ‘사랑한다면 카페라떼처럼’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으로 컵커피 대표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