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소사이어티 게임2' 장동민·엠제이킴…시즌1+'더지니어스' 뛰어넘을까(종합)

기사입력 : 2017년08월25일 13:50

최종수정 : 2017년08월25일 14:27

[뉴스핌=황수정 기자] 돌아온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는 어떤 새로운 사회가 성립될까.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tvN '소사이어티 게임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연PD, 장동민, 줄리엔강, 엠제이킴, 유승옥, 이준석, 김광진, 조준호, 박광재, 고우리, 정인영,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유리, 박현석이 참석했다.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마을에서 22명의 출연자가 13일간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 쇼다.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인가' '그들은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 등에 대한 파격적인 실험이 펼쳐진다.

연출을 맡은 정종연PD는 "우리나라의 모든 예능을 하나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대체적으로 웃음을 주거나 편안함, 공감을 준다. 그러나 '소사이어티 게임'은 텐션, 불편함, 긴장감, 갈등을 전한다. 코미디 영화와 스릴러 영화처럼 재미 추구 방식이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시즌2에서는 방송, 스포츠,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에이스들이 한 데 모였다. 특히 시즌1에서 에이스로 활약한 MMA선수 엠제이킴은 물론 '지니어스'에서 우승한 장동민, 월등한 체격의 줄리엔강 등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또 정당인 이준석, 김광진의 대결도 관심을 높인다.

엠제이킴은 "지난 시즌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장동민은 "'지니어스'에서 저와 연합을 하면 저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탈락한다는 선입견을 깨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모두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게임'의 팬이자 정PD의 팬이라는 이유로 출연을 결정했다.

특히 장동민은 '지니어스' 시즌3와 그랜드 파이널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바,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다. 그는 "'지니어스'는 준비된 환경에서 100%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지만,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너무 덥고, 밥도 제대로 못 먹어 힘들다"며 "특히 금단 현상을 처음 겪어봤다. '뇌가 굳는다'는 표현이 맞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정PD는 "'지니어스'와 '소사이어티 게임' 비교를 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지니어스'는 게임 전체가 한 회의 내러티브를 만들어간다. '소사이어티 게임'에서는 게임이 하나의 도구일 뿐 역할이 작다. '지니어스'보다 '소사이어티 게임'이 개인이 정치적으로 희생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소사이어티 게임'은 다수의 결정을 따르는 사회 '높동', 소수의 권력이 이끄는 사회 '마동'으로 나뉜다. 높동에서는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이 크게 바뀌면서 민주적 투표기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마동'에서 반란에 실패했을 경우 반란의 열쇠를 사용한 주민이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가는 것도 달라졌다. 또 챌린지에서 승리한 팀은 지난 시즌과 달리 리더가 정하는 단 한 명의 주민만이 가질 수 있다.

앞서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킨 구새봄 아나운서는 시청자들이 불편하지 않게끔 최대한 편집할 예정이다. 정PD는 "프로그램 특성상 모든 출연자가 최소 한 회차의 주인공이 된다. 그 사람을 통편집하면 그 회차는 없어지는 거나 다름없다. 프로그램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만큼만 등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tvN '소사이어티 게임2'는 25일 밤 11시30분 첫 방송된다. 첫 방송은 12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CJ E&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각대장' 푸틴, 새벽에 평양 지각 도착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고 크렘린궁과 러시아 매체 등 외신이 전했다. 크렘린궁 측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푸틴은 예정보다 늦은 이날 새벽 2시45분께 전용기인 일류신(IL)-96 항공기로 도착했으며, 공항 활주로에서 영접 나온 김정은과 환영 의식을 가졌다. [서울=뉴스핌] 19일 새벽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영접 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두 사람은 이날 정상회담을 갖는다. [사진=크렘린궁] 2024.06.19 김정은과 푸틴은 환영 행사를 위해 의장대가 도열한 레드카펫을 걸어가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푸틴의 이야기를 통역을 통해 들은 김정은이 고개를 끄덕이는 장면도 드러났다. 두 정상은 푸틴의 전용차량인 러시아산 '아우루스' 차량에 서로 먼저 탈 것을 청하며 한동안 옥신각신 했고 결국 푸틴이 먼저 탑승해 뒷좌석 오른쪽에 앉았다고 현지에서 취재한 매체들은 전했다.  푸틴은 김정은의 안내로 숙소인 금수산영빈관에 묵었다. 지난해 9월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 만난 이후 9개월 만에 재회한 김정은과 푸틴은 19일 정상회담을 하고 북러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에 서명하는 등의 결과를 공동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푸틴의 방북은 지난 2000년 7월 첫 평양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북한의 대러 무기 제공 등으로 밀착관계를 보여온 북러 정상 간의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yjlee@newspim.com 2024-06-19 06:03
사진
尹 지지율 35.2% 제자리걸음…'동해 석유' 발표 별무신통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중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0~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5.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6%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0.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6%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7.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6.5% '잘 못함' 72.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2.3% '잘 못함' 64.4%였다. 40대는 '잘함' 22.5% '잘 못함' 75.3%, 50대는 '잘함' 32.3% '잘 못함' 66.5%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5.5% '잘 못함' 51.4%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5.0%로 '잘 못함'(40.1%)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7.0%,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6.2%, 대전·충청·세종 '잘함' 34.8% '잘 못함' 63.6%, 부산·울산·경남 '잘함' 35.7% '잘 못함' 59.9%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1.9% '잘 못함' 45.6%, 전남·광주·전북 '잘함' 21.9% '잘 못함' 75.1%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8.0% '잘 못함' 54.6%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2.4% '잘 못함' 65.7%, 여성은 '잘함' 38.0% '잘 못함' 58.8%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포항 영일만 앞바다의 석유,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 국정브리핑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로 인한 9·19 군사합의 파기 등의 이슈를 거치면서 지지율 반등을 노릴 수 있었다"며 "그러나 액트지오사에 탐사 분석을 맡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고, 육군 훈련병 영결식에 참석하는 대신 여당 워크숍에 가는 모습 등 때문에 민심이 움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앞으로 큰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은 떨어지지도, 올라가지도 않을 것 같다"며 "많은 국민이 기대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아예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지지율이 올라가려면 획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6-13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