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열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와 관련해 "우리 입장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영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김 본부장은 "30분 동안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대화했다"며 "우리 입장을 제가 설명했고 라이트하이저 대표도 본인 입장을 설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후속 실무회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회의 내용은 나중에 오후 기자회견 때 말하겠다"며 "첫 협상은 예측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 본부장은 라이트하이저 대표와 영상회의를 한 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기업벤처위원회 참석을 위해 회의장을 떠났다. 현재 산업부 여한구 통상정책국장과 유명희 FTA 교섭관 등이 방한한 USTR 대표단과 실무회의를 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