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문 대통령 "8.2대책으로 부동산가격 안정화 확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취임 100일 기자회견…"내년 지방선거 개헌 불변"
"북한이 ICBM 완성해 핵탄두 탑재하는 것이 '레드라인'"
"복지 재원조달 우려 없어…맞춤형 증세 방침 밝힌 것"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2 부동산 대책이 가격 안정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만약, 효과가 없다면 더 강한 대책을 내놓겠다고 했다. 다만, 보유세 인상은 현재로선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8.2 부동산 대책은) 실수요자들이 주거를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정부 동안 서민을 괴롭힌 미친 전세, 미친 월세 등 높은 주택 임대료 부담에서 해방시키기 위해서라도 부동산 가격 안정화는 반드시 이뤄야 한다"며 "이번 대책이 역대 강력한 대책이기 때문에, 그것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시간이 지나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기미가 보이면 더 강력한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며 "하지만, 지금 단계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화 대책으로 보유세 인상을 검토하고 있진 않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개헌과 관련해서는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추진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문 대통령은 "내년 지방선거 때 개헌하기로 한 약속, 변함 없다"면서 "국회 개헌특위에서 국민 여론 수렴해 국민주권적인 개헌을 하거나, 그게 안 되면 정부가 자체적으로 개헌특위를 만들어 개헌안을 마련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방분권, 국민 기본권에 관한 개헌에는 합의를 못할 이유가 없다"며 "중앙권력구조에 대한 개헌은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 복지정책 재원 우려 일축…"공론 모아지면 증세 검토 가능"

복지 강화 정책에 따르는 재원 조달 우려에 대해선 일축했다. 현재 정부가 발표한 복지정책들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발표한 증세 방안 만으로 충분히 재원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내놓은 증세 방안은 실제로 재원이 필요한 만큼 딱 맞춘, '맞춤형'"이라며 "증세를 통한 재원확대가 유일한 것도 아니고, 구조조정을 통해 세출을 절감하거나 기존 세법 하에서도 과세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세수를 확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앞으로 우리 사회의 조세 형평성 제고, 불평등 해소 위한 소득 재분배, 복지 강화 재원 마련 등에 따라 추가 증세가 필요할 수 있다"며 "그 필요성에 대해 국민들의 공론이 모아지고, 합의가 이뤄진다면 (추가 증세) 검토도 가능하다"고 했다.

◆ "북한이 ICBM 완성해 핵탄두 탑재하는 것이 '레드라인'"

북핵 문제에 있어서는 북한이 이른바 '레드라인(Red Line)'에 다가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완성하고 핵탄두를 탑재하는 것이 '레드라인'"이라며 "(북한이 현재) 그 임계치에 다가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국민들을 안심시켰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은 없을 것이라 자신있게 말한다. 한반도에서의 군사행동은 대한민국만이 결정할 수 있고, 미국이 북한에 대해 어떤 옵션을 사용하든 그 모든 옵션에 대해 한국에 충분히 사전 협의하고 동의 받겠다 합의했다. 안심하고 믿으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쏟아내는 대북 강경 발언들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단호한 결의를 보이면서 북한을 압박하고자 하는 것이지, 그것이 반드시 군사행동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라고 보진 않는다"고 평가했다.

협치와 관련해 통합정부 구성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새 정부 인사에 대한 자평으로 대답을 대신했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 인사에 대해서 국민들이 역대 정권 통틀어 최고의 균형인사, 탕평인사, 통합인사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대의 과제가 보수, 진보를 뛰어넘는 국민 통합, 편가르기 정치 종식이 중요하기 때문에 참여정부나 2012년 대선 등에서 함께한 동지들이 있지만, 그들에 대한 발탁은 소수에 그치고, 과거 정부 중용 인사나 다른 캠프 인사 등 폭넓게 구성했다"며 "지역 탕평·국민 통합 인사 기조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탈원전, 점진적 추진…2030년에도 원전 비중 20% 넘어"

마지막으로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점진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탈원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추진하는 탈원전 정책은 급격하지 않다"며 "유럽이나 선진국들의 탈원전은 굉장히 빨라, 수년 내 원전을 멈추겠다는 것인데 나는 지금 가동되고 있는 원전의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대로 문 닫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근래 가동된 것이나 건설 중인 원전은 설계수명이 60년이니 적어도 탈원전에 60년의 시간이 걸리는데, 그 시간 동안 신재생 등 대체 에너지 만들어 나가는 것은 조금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문 대통령은 "2030년에 가도 원전 비중이 20%가 넘는데, 그것만으로도 세계에서 원전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면서 "탈원전에 대해서는 전혀 염려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주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고리 5·6호기 건설 중단과 관련해서는 "당초 공약은 건설을 백지화하는 것인데, 공정률이 꽤 이뤄져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됐고, 중단되면 추가 매몰비용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에 백지화를 밀어붙이지 않고, 공론조사를 통해 사회적 합의 결과에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러한 공론조사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합리적인 결정을 얻어낼 수 있다면, 앞으로 유사 사안에 있어서 중요한 모델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